주체108(2019)년 2월 18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의 반역적정체를 파헤친다

민족화해협의회 고발장

 

남조선에서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변신한 때로부터 2년이 되였다.

박근혜탄핵열기로 노호하는 민심의 초불바다앞에서 파멸의 운명을 예감하며 역도년과 《의절》하는 기만극을 펼치고 《쇄신》과 《혁신》의 간판밑에 탈을 바꾸었던 《자유한국당》의 2년행적은 보수정당사상 가장 추악한 반역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낸 죄악으로 얼룩져있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로 얼룩진 남조선정치사에 보수반역패당들의 범죄행적이 무수히 기록되여있지만 《자유한국당》과 같이 2년이라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하많은 죄악을 그토록 높이 쌓아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은 가장 추악한 역적당은 일찌기 없었다.

 

사대굴종이 체질화된 매국집단

 

남조선보수정당들은 하나같이 사대매국을 명줄로 하여 연명해간다.

2017년 2월 《자유한국당》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바꾸어달았으나 보수세력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지라 역적당의 사대매국적체질에서 변화된것이란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은 당시 남조선정국이 박근혜탄핵사태로 혼란된 틈을 타서 황교안을 비롯한 박근혜의 부역자들이 강행한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의 배치결정을 발벗고 지지해나선데서 뚜렷이 찾아볼수 있다.

남조선 각계가 보수《정권》의 매국적결정에 대해 유사시 미싸일세례를 불러들이는 자멸행위라며 강력히 규탄배격하였으나 유독 《자유한국당》것들만은 《옳바른 결정》이라느니,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느니 하며 가살을 부려댔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역적패거리는 미국에 전술핵무기배치를 간청하는 《서한》을 발송하고 《특사위원단》이라는것을 급파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미국에 날아간 《자유한국당》것들은 미행정부의 관료들과 국회의원들, 조선반도문제전문가들을 줄줄이 찾아다니며 《한미는 나토식자유주의핵동맹을 맺고 핵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전술핵무기들을 배치해달라.》고 떼질을 해댔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미군유지비분담을 위한 협상에서 남조선당국에 더 많은 유지비를 낼것을 강박하는 미국에 대해 각계층이 주권침해행위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할 때에도 《자유한국당》패거리만은 《방위비분담금은 돈문제가 아니다.》, 《한미사이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비린청을 돋구었다.

역적패당은 온 겨레가 지지찬동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은 그토록 악랄하게 가로막으면서도 《미국의 주장대로 방위비협정이 체결되면 국회비준은 문제가 아니다.》,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은 지속적인 평화유지를 위한 핵심》이라고 떠벌임으로써 종미노복집단으로서의 반역적실체를 여실히 드러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는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반동들에게 아부굴종하는데서도 특등매국노로서의 기질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2017년 12월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것들은 일본에 건너가 상전의 옷자락을 부여잡고 《한미일이 북핵문제에 공동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찾아왔다.》느니, 《일본은 한국당과 의견이 꼭 맞는다.》느니 뭐니 하며 너스레를 떨었는가 하면 《아베수상이 일본상공에서 한미일합동군사훈련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굉장히 공감한다.》며 밸빠진 수작들을 늘어놓았다.

라경원을 비롯하여 이 친일매국노들은 민심의 저주와 규탄으로 하여 박근혜역도와 일본이 조작한 《화해, 치유재단》의 해체가 발표되였을 때에는 《량국관계의 미래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일본의 압력이 거세여질것》이라고 하면서 극구 반대해나섰으며 남조선 각계가 박근혜일당의 굴욕행위의 산물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데 대해서도 《일본과 같은 우방을 노엽혀서는 안된다.》, 《위안부합의리행을 촉구한다.》고 객기를 부리였다.

섬나라 오랑캐들에 대한 굴종의식과 환상이 얼마나 골수에 차있었으면 《자유한국당》떨거지들속에서 《일본덕분에 속국에서 벗어났다.》, 《참 고마운 나라》라는 쓸개빠진 궤변까지 쏟아져나왔겠는가.

사대굴종에 환장한 이 역적무리는 최근 일본반동들이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독도강탈책동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는데도 《일본과의 관계에서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양보할것은 양보해야 한다.》고 력설하다 못해 나중에는 일본과의 《동침》타령까지 내뱉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추태를 두고 남조선 각계는 《놀아대는 꼴이 꼭 일본야당같다.》, 《황국신민이라도 된것 같다.》, 《머리를 숙이겠으면 일본이 아니라 국민에게 절을 하라.》고 절규하면서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력대로 외세에 대한 사대와 굴종을 명줄로, 바통으로 이어오며 매국역적질만을 일삼아온 보수역적패당이 아직까지도 이 땅에서 서식하고있다는것은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반역무리

 

남조선의 력대 보수정당들치고 동족대결을 추구하지 않은 패당이 없었지만 그 도수와 광기에 있어서 최악을 기록한것이 바로 《자유한국당》패거리이다.

역적패당은 동족대결을 고취하여 보수세력을 재집결시키는것을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출로로 삼고 당의 간판을 바꾸어단 첫날부터 반공화국대결망동에 매달리였다.

홍준표를 비롯한 대결병자들은 매일같이 언론에 나서서 5 000만 국민이 북의 《핵인질》로 되였다,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응해 전술핵무기를 배치하든가 《자체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

2017년 9월 9일에는 그 무슨 《당원총동원령》을 내리고 거리바닥에 뛰쳐나와 당국의 《대북정책》을 각방으로 비난하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며 란동을 부리였다.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이 극적으로 변화되는 속에서도 역적패당의 동족대결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2018년 한해동안에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력사상 첫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는 등 민족사적, 세계사적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면서 민족의 통일열망은 활화산마냥 타오르고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은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전환되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있지도 않은 《북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면서 대세의 흐름을 돌려세워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

역적패당은 지난해 정초 우리의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이 명시되자 이를 《시간벌기전략》, 《전형적인 위장평화공세》, 《한미동맹을 흔들고 남남갈등을 조성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악랄하게 헐뜯어대였다.

또한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민족공동의 대사로 성대히 치르기 위해 기울인 우리의 숭고한 동포애적조치를 두고 남녘겨레가 감격의 환호를 올릴 때 《북이 올림픽을 체제선전마당으로 만들고있다.》고 왜가리청을 돋구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기와 통일기를 훼손하는 무엄한 대결란동도 서슴지 않았다.

역적패당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지지찬동해나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적은 선언》, 《북의 리익만 반영된 일방적인 선언》으로 모독하고 그 력사적의미를 깎아내리면서 북남선언들의 《국회》비준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섰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역적무리는 《2018 국방백서》에서 《주적》표현을 삭제하면 《군을 무력화시킬것》이라느니, 《력사의 심판을 받을것》이라느니 하고 고아대며 불에 덴 망아지처럼 날치였으며 민심의 강력한 요구로 끝끝내 《주적》개념이 삭제되였을 때에는 《개념을 삭제한다고 적이 없어지는것이 아니다.》고 독기를 뿜어댔다.

《자유한국당》의 대결미치광이들은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완화시키고 평화에로의 흐름을 촉진케 하는 력사적인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서도 《북에 무장해제당한 굴욕적인 문서》, 《독소조항》, 《안보파탄의 중요한 원인》, 《국방주권유린》이라고 비하하며 무효화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굼으로써 평화의 암적존재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이러한 추태는 지난 6.15시대에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용공리적문서》, 《정체성을 훼손시킨것》, 《무책임한 합의》라고 헐뜯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 《페쇄적민족주의》라고 모독해나섰던 《한나라당》역적들의 반민족적망동과 너무도 일맥상통하다.

북남협력사업이 추진되는데 대해 몸살이 날대로 난 역적패당은 지난 1월 북남관계개선과 경제협력사업이 지나치게 앞서나가고있다고 걸고들면서 《정부가 남북관계에 너무 집착하고있다.》, 《정부가 북제일주의에 빠져 북의 동상이몽을 가려보지 못한다.》고 악에 받쳐 고아댔다.

모략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이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는데 등이 달대로 단 《자유한국당》패거리는 2019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운영위원회에서 《북인권예산》이 줄어들었다고 불평을 늘어놓으며 《인권위원회가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는 객적은 나발을 불어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이루어진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들에서 《북인권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당국을 몰아대던 나머지 《흡수통일을 통한 북인권개선》이라는 대결망발까지 줴쳐댔다.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로 남조선을 사상 최악의 인권불모지,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킨 인권범죄집단이 만고죄악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하지 않고 도리여 존재하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부여잡고 행악질해대고있으니 역적패당이야말로 북남관계를 파탄시킬수 있다면 지푸래기에라도 매여달릴 동족대결광들이다.

《민족화해와 단합실현의 장애물》, 《한반도 평화보장의 암적존재》, 《민족의 미래와 번영에 해악을 끼치는 반역집단》, 이것이 역적당에 비발치는 남조선 각계의 분노에 찬 절규이다.

 

파벌싸움으로 악명높은 오합지졸

 

남조선보수정당에서 파벌싸움, 계파싸움은 필연적이지만 《한지붕, 두 가족, 여러 살림》이라는 괴이한 구조를 가진 《자유한국당》내의 당권쟁탈전, 파벌싸움은 그야말로 치렬하다.

하루라도 섬찍하고 소름끼치는 말을 내뱉지 않으면 몸살을 앓고 밥맛까지 잃는 지랄병자들, 상대를 험악하게 헐뜯을수록 자기의 인기가 올라간다고 여기는 정신이상자들, 거짓과 허위, 모략과 날조를 다해서라도 권력만 지니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정치간상배들이 모인 소굴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남을 물어메쳐야 내가 살아남는다.》, 《승진도약의 비결은 돈뿌리기와 폭군기질을 소유하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유한국당》내에서 공인된 이른바 생존전략이다.

2017년 3월 친박계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탄핵결정에 불복해나서자 박근혜의 수모를 받으며 지내온 비박계는 기회를 만난듯이 《당헌, 당규에 따라 징계해야 한다.》, 《당이 살자면 박근혜를 지워버려야 한다.》고 맞받아치며 친박패권주의의 청산을 요구하였다.

이를 기화로 하여 비박계와 친박계사이의 란투는 극도에 달하였다.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패한 후 친박과 비박, 홍준표파와 당지도부 등 4개의 파로 갈라진 역적당패거리들은 저마끔 책임을 떠넘기며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일삼았다.

정진석, 라경원을 비롯한 비박계것들은 선거에서의 패배를 《력대 최대의 보수참패》, 《보수의 궤멸》이라고 평하면서 친박이 죽음의 구뎅이를 파놓았다, 몽둥이로 대갈통을 박살내야 한다고 친박계를 몰아대는 한편 당지도부와 홍준표에 대해서도 선거에서 2위를 한것을 성과로 보는것은 오산이다, 반성부터 하라고 하면서 악청을 돋구었다.

홍준표패거리가 박근혜탄핵과 《대통령》선거때에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던것들이 슬금슬금 기여나와 당권을 잡아보려고 설쳐댄다고 하면서 당지도부와 친박계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자 당지도부것들은 그들대로 패자가 당권에 도전하는것은 렴치없는짓이다, 친박이 당권을 잡으면 망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홍준표파와 친박계를 견제하는데 급급하였다.

2018년 6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또다시 참패를 당한것을 기화로 친박계와 비박계, 중립파, 중진의원파, 초선 및 재선의원파로 사분오렬된 《자유한국당》것들은 《당의 로선문제》, 《새로운 보수정당을 내오는 문제》, 《당지도부선거문제》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면서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을 벌리였으며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파벌싸움은 더욱 치렬해지고있다.

이미전부터 박근혜를 탄핵시키는데 적극 동조한 비박계의 처사에 대해 이를 갈고있던 친박잔당들은 지난해 11월 중순 《자유한국당》내부가 당권문제 등을 둘러싸고 복잡해지자 《비박계가 대통령을 탄핵시켜 당원들을 불구뎅이에 밀어넣고 당지지자들을 도탄에 빠뜨렸다.》, 《정권을 빼앗긴 원흉들이다.》, 《당장 축출해야 한다.》고 고아댔으며 《우파재건회의》라는것을 통해 당지도부를 총사퇴시키며 조기전당대회를 열어 당권을 잡을 음모를 꾸미였다.

김병준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것들도 《당안에 들어온 위장보수들이 친박청산을 명분으로 당의 리념을 바꾸려고 꾀하고있다.》, 《당의 뿌리를 부정하는 세력들을 용서할수가 없다.》고 줴쳐대면서 《태극기부대》와 같은 불망나니들을 대대적으로 당에 받아들이여 몸집불구기에 광분하였다.

인물난에 허덕이는 역적당내에서 최근에는 홍준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김무성 등을 우두머리로 한 각양각색의 파벌세력들이 저저마다 당권을 잡기 위해 상대를 물어뜯는 개싸움에 여념이 없어 《자유한국당》은 그야말로 피터지는 란투장을 방불케 하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한국당의 집안싸움은 정상사람의 사고를 가지고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정도이다.》, 《흉언과 독설로 존재감을 찾는 막말깡패당이 국회를 싸다니는것자체가 수치이고 망신》이라는 야유조소가 그칠새없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가는 곳마다에서 싸움판만 벌려놓는 시정배들이 모인 망한 당, 한쪼각의 체면도 량심도 없는 추악한 정치철새들의 소굴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정쟁과 파쟁을 일삼으며 니전투구로 허송세월하는 이런 미치광이무리들이 제1야당으로 자처하며 남조선정치판을 휘두르고있는것은 남조선후진정치의 수치스러운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박근혜년과 함께 순장되여야 할 적페본당

 

위험이 닥쳐오면 몸뚱아리의 색갈을 변화시키는 카멜레온처럼 죄악이 드러나 민심의 규탄과 준엄한 심판이 닥쳐올 때마다 당명을 바꾸고 도마뱀이 꼬리를 잘라버리듯이 물갈이흉내를 피우는것이 바로 보수역적당의 특기이다.

2년전 《박근혜의 사당》, 《적페정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보려고 그처럼 애칭하던 《새누리당》이라는 간판마저 집어던진 《자유한국당》것들이 박근혜를 당적에서 제명한다, 《쇄신》과 《혁신》에 주력한다 하고 요설을 피우며 무릎꿇고 동정을 구걸하던 추한 몰골은 아직도 만사람의 기억속에 생생하다.

하다면 《자유한국당》이 과연 변화와 쇄신의 길을 걸어왔던가.

《대통령》선거에 이어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또다시 대패하자 당혁신과 보수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내온다, 당에 수술칼을 무자비하게 들이댄다 어쩐다 했지만 결국 《도로박근혜당》이 되여버린것이 《자유한국당》의 현주소이다.

《자유한국당》내에서 2월말에 진행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미종일에 쩌들대로 쩌들어 대세도 제대로 판별하지 못하는 대결병자들, 박근혜역도를 끼고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남조선사회를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전락시켰던 부역자, 공범자들이 너도나도 당권을 잡아보겠다고 설쳐대는 꼴은 실로 가관이다.

지난 시기 비박계의 중심인물로 자처하며 박근혜의 죄악과 친박세력에 대한 분노를 앞장에서 성토해온 라경원은 지난해말 원내대표선거를 앞두고 하루아침에 돌변하여 《박근혜가 한평생 감옥살이를 할 정도로 잘못하지는 않았다.》, 《태극기부대를 지지한다.》고 감언리설을 늘어놓으며 친박계를 그러안고 원내대표자리를 차지하였다.

최근에는 박근혜가 탄핵될 당시 그 불똥이 저들에게 튕길것이 두려워 역도년과 등을 돌려댔던자들이 당대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감옥에 갇혀 산송장이 되여버린 역도년에 대한 《충정》경쟁을 벌리는 희비극이 펼쳐지고있다.

박근혜의 탄핵을 지지하며 당을 뛰쳐나갔던 김무성패거리는 물론이고 년을 《보수를 궤멸시킨 정치무식쟁이》, 《력사적죄인》이라고 몰아대며 친박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놀음을 벌렸던 홍준표까지도 언제 그랬냐싶게 역도년의 석방을 부르짖고있다.

박근혜의 공범자, 특등부역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아닌보살해오던 황교안까지도 당권쟁탈전에 뛰여들어 역도년에 대한 《애정》을 설파하며 적페골간인 친박세력의 지지를 구걸하고있는 형편이다.

남조선민심이 예견했던바대로 보수역적당은 2년만에 《박근혜친위정당》, 《국정롱단정당》, 《적페정당》으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은 《혁신과 쇄신을 부르짖으며 당명까지 바꾸었지만 그 식이 장식이다.》, 《한국당이 변할 때를 기다리느니 고양이 뿔 날 때를 기다리는 편이 더 낫다.》, 《한국당을 통채로 박근혜가 있는 감옥에 처넣으라.》고 하면서 치사스러운 역적당에 침을 뱉고있다.

민심의 지탄을 받는 그 꼴이 얼마나 보기 민망스러웠으면 보수언론까지도 《박근혜의 색갈을 지워버려야 할 때에 당권주자로 나선자들이 친박경쟁을 벌리고있으니 보수가 망할 때가 되였다.》고 비명을 질렀겠는가.

정치적파멸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당명만이 아니라 강령과 규약, 당마크까지 뜯어고치며 《환골탈태》와 《쇄신도약》을 맹약하군 하지만 절대로 달라질수도 바뀔수도 없는것이 사대와 대결을 본성으로 타고난 보수역적패당의 반역적실체이다.

조선반도정세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에로 확고히 전환하고있는 오늘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자유한국당》이 버티고설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스스로 만든 화는 피할수 없는 법이다.

민심에 역행하고 대세를 거스르며 씻을수 없는 대역죄만을 덧쌓아온 《자유한국당》과 같은 희대의 반역집단이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무덤에 순장되는것은 필연적이다.

 

주체108(2019)년 2월 15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