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0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기 위한 방도

 

오늘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전체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켜 사회주의의 전진비약을 촉진시켜나가자면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발양시키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것은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는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에 있어서 합법칙적요구로 나섭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우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이에 맞는 국풍을 수립하는것이다.

국풍이라고 할 때 그것은 해당 나라에 지배하는 사람들의 생활양식, 풍속이라고 할수 있다.국풍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서 관건적인 작용을 한다.훌륭하고도 우수한 국풍이 차넘치는 나라는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갈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지속적발전과 밝은 전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훌륭한 국풍이 창조되고 발양되여온 력사이다.자주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일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며 단결력이 강하고 화목하게 사는것과 같은 국풍들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부강조국을 건설하여오는 과정에 형성된 우리의 고유하고도 우수한 국풍들이다.이러한 국풍들은 조국의 전진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실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오늘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 당은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에 상응하고 대중의 혁명적기상과 지향에 부합되는 투쟁의 기치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내세웠다.당의 의도대로 전체 인민이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더욱 분발하여 혁명적진군에 총매진하도록 하자면 이미 형성된 국풍들을 적극 살리고 강국건설의 높이에 맞는 새로운 국풍을 수립하여야 한다.조국보위를 가장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제일국사로 간주하는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국기와 국장, 《애국가》를 신성하게 대하고 국가의 모든 법들을 절대존중하는 준법기풍을 확립하며 국화와 국수, 국조, 국견과 같은 국가상징들을 잘 알고 애호하는 사회적풍조를 조성하는것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강대국의 공민답게 존엄있고 당당하게 처신하는것을 습벽화하고 공화국의 권위와 위신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도록 각종 의전을 규범화하고 품위있게 차려야 한다.

자만자족과 체병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와 인연이 없다.강국인민의 자존심은 국가의 위대성에 대한 자부와 함께 부족점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고쳐나가는데서 나타나야 한다.가시적인 성과에 도취되여 자화자찬하고 쓸데없는 틀을 차리는것은 국가의 지속적발전을 저애하는 걸림돌이다.국가의 위상을 훼손시킬수 있는 요소들을 바로잡으며 침체와 답보를 배격하고 끊임없이 새것에 도전하는 담대하고 진취적인 기풍이 차넘쳐야 한다.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것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결코 그 어떤 추상이나 주관이 아니라 현실적바탕을 가지고있는 시대의 주도적인 사상감정이다.여기에는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와 현실을 열렬히 긍정하고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는 애국정신과 강국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담겨져있다.우리 당이 국가건설과 활동,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것을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협소하고 근시안적인 관점과 보신주의적이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업태도, 거리와 마을, 일터를 되는대로 버려두는것과 같은 현상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저촉되는 락후한 사상의 표현이다.이러한 현상들을 철저히 뿌리뽑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도록 하는데서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선차적이고도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전체 인민이 존엄높은 공화국의 주인다운 리상과 포부,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으며 보다 문명하게 생활해나갈수 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위대한 주체사상과 함께 김정일애국주의를 사상정신적기초로 하고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열렬하고도 진실한 애국충정으로 되는것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에 대한 교양을 조국애의 최고정화인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사업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할 때 온 사회에 애국열, 투쟁열, 창조열이 차넘치고 오늘의 총진군속도가 비상히 빨라질수 있다.

일군들이 우리 국가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나라의 중임을 맡고있는 핵심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우리 일군들이 공화국의 존엄과 비약의 기상을 만방에 떨쳐나가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분발할데 대한 당의 요구가 담겨져있다.모든 일군들이 우리 국가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세계적인 안목으로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갈 때 큼직큼직한 실적으로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으며 우리 국가의 위상과 전반적국력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들고나가는데서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높이 발양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조선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조선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우리 민족의 위대성은 우리 수령,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데 근본원천을 두고있으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나가는데 우리 식 사회주의를 강화발전시키는 길이 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서 승화발전된것이다.그러므로 전체 인민이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일원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높이 발양하도록 하여야 한다.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과 유산을 옳게 계승하고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이 구현된 우리 식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창조해나갈 때 인류문명에 적극 기여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더욱 높이 떨쳐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