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이 빛나는 조국강산에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는 기쁨이 넘쳐났다. 온 나라 방방곡곡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명절맞이로 흥성이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수도의 극장들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들은 민속명절을 맞는 시민들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국립연극극장에서는 혁명연극 《3인1당》공연이 있었다. 세 정승의 풍자적인 형상을 통하여 파쟁의 교훈과 단결의 진리를 해학적으로 설득력있게 보여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평양교예극장과 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는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의 종합교예공연과 요술공연이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락관하며 우리 식의 아름다운 문화를 창조해나가는 인민의 기쁨을 더해준 체력교예 《다각전회비행》, 《탁상조형》, 희극교예 《고뿌재주》, 교감요술 《어항속의 조화》 등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무병장수하며 며칠전에 백번째 생일을 맞은 서성구역 장경1동 55인민반 김녹주할머니의 가족을 비롯하여 수도의 가정들에서는 가족들과 이웃들이 모여앉아 오곡밥과 9가지 마른나물반찬 등 민족음식을 들고 장기, 윷놀이와 같은 여러가지 민속유희오락으로 흥을 돋구었다. 수도시민들은 옥류관과 청류관, 창광음식점거리의 식당들을 비롯한 봉사망들에서 평양랭면, 약밥, 신선로, 록두지짐 등 민족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사리원시 민속거리의 식당들, 함흥시의 신흥관을 비롯하여 각지 급양봉사기지에서도 특산음식들을 성의껏 봉사하여 손님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어둠이 깃들자 수도의 모란봉과 대동강반, 각지의 명승지들,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사회주의선경거리, 새 마을 등 곳곳에서 달맞이풍경이 펼쳐졌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데 모든것이 지향되는 사회주의제도에서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뿌듯이 느끼며 사람들은 보름달을 기쁨속에 바라보았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안겨주시려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