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1일 로동신문
믿음과 충정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믿음을 떠나서 사랑이 있을수 없고 헌신이 있을수 없다.확고한 믿음에 기초하여서만 참답고 열렬한 사랑이 나올수 있고 자기를 기꺼이 바치는 헌신도 나올수 있다. 대중을 참다운 어머니의 심정으로 보살펴주고 책임적으로 교양하여야 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람들에 대한 믿음은 특질로 되여야 한다. 마음과 마음사이에 아무런 간격, 사소한 의문점도 없는 그러한 믿음, 인간은 믿음을 줄 때 따르기마련이다.때문에 믿음은 충신을 낳는다는 말도 나왔을것이다. 참다운 인간관계의 기초인 사람에 대한 믿음은 혁명가의 특질에서 중요한 품성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군중 한사람한사람은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그 어떤 난국앞에서도 믿고 의지해야 할 대중적지반이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일군들의 중요한 사명은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어떤 환경속에서도 드놀지 않는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는것이다. 믿음, 그것은 사람들을 기적과 혁신에로 이끌어주고 거창한 창조의 세계에로 떠밀어주는 군중에 대한 일군들의 절대적인 믿음, 일군들에 대한 군중의 신망에 기초한 사상의지적단합, 바로 여기에 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진정으로 믿는 동지는 또 하나의 자기자신이다. 언제나 사람들을 자신처럼 굳게 믿고 진정을 바치는 일군, 사람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그들을 위해서라면 천리길도 웃으며 걷고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는 일군만이 참다운 인간애의 체현자가 될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하여야 하며 언제나 사람을 끝없이 아끼고 귀중히 여겨야 하는것이 일군이다. 사람들을 믿고 어려운 과업도 맡겨주어야 그들이 일을 더 잘할뿐아니라 그 과정에 몰라보게 성장발전하게 된다. 우리 일군들이 사람들과의 사업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의 하나는 우선 믿고 대담하게 일을 맡기며 사업을 통하여 이끌어주는것이다. 사람들을 믿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으며 부단히 료해하면서 밀어주지 않고서는 그들의 앞날을 확고히 담보할수 없다.대담하게 믿고 일을 맡긴 다음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일군들에 대한 사람들의 신망은 더욱 높아지기마련이다. 속담에 백번 재고 한번 자르라는 말이 있다. 일처리에서 언제나 심사숙고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발을 헛디디였다고 하여 품을 들여 교양할 대신에 덮어놓고 망탕 처벌하여 정치적생명에 흠집이 생기게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일이란 사람이 하는것이며 혁명은 대중이 하는것이다.때문에 일군들은 사람들을 믿고 과업을 주고 교양하여 다 정수분자, 적극분자로 키울 생각부터 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사람타발을 하지 말아야 하며 사람과의 사업을 협애하고 편협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일군들은 정과 열을 다 바쳐 사람들을 품어주고 아껴주고 위해줌으로써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신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