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2일 로동신문

 

본격적인 공사에 진입할수 있는 담보 마련

216사단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공을 공업화, 현대화하여야 건설부문에서 일을 헐하게 하면서도 적은 로력과 자재를 가지고 건설을 더 빨리, 더 질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216사단에서 륜전기재출동식과 기공구전시회를 의의있게 진행하여 삼지연군건설성과를 확대할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수백대의 륜전기재출동식 진행

 

지난 18일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서는 2단계공사를 앞두고 216사단적인 륜전기재출동식이 방대한 규모로 진행되였다.

사단정치부의 지도밑에 현장지휘부에서는 륜전기재출동식을 통이 크게 진행하기 위한 단기사회주의경쟁을 선포하고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출동식과 관련한 경쟁요강과 평가기준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고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출동식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하였다.

922건설려단아래 평양시련대와 황해남도련대, 남포시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모든 화물자동차의 앞면에 《결사관철》, 《당정책옹위전》 등 격동적인 글발들을 붙이고 운행과정에 제기되는 정황들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도록 극복기재들을 충분히 갖추는 모범을 보이였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아래 성, 중앙기관련대와 평양시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중량급화물자동차들과 각종 중기계들을 새것처럼 수리정비하고 차바퀴와 예비부속품들도 충분히 갖추어놓음으로써 청년전위들의 앙양된 기세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 제11려단 3대대에서는 자동차들과 함께 유압식굴착기를 비롯한 중기계들의 가동에 필요한 수십가지의 예비부속품을 마련하고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열을 효과있게 리용하는 날개식연유가열기를 자체로 도입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 중앙기관려단 2련대와 3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륜전기재들을 새것처럼 수리정비하여 맡은 공사과제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618건설려단 함경남도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중기계부속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윤활유첨가제를 자체로 생산하여 륜전기재의 가동률을 훨씬 높일수 있게 하였다.

철길건설려단에서는 혜산-삼지연철길보강에 필요한 이동식레루맞댐용접차와 철길다짐차 등의 출동식준비를 잘하여 사단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관심을 끈 기공구전시회

 

삼지연군을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려는 건설자들의 투쟁열의가 날을 따라 더욱 앙양되고있는 가운데 216사단적인 기공구전시회가 의의있게 진행되였다.

지난 19일에 진행된 전시회에는 건설의 전문화수준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게 될 측량기와 콩크리트세기측정기, 레이자수평기를 비롯한 310여종에 20만 6 950여점의 각종 건설장비와 기공구, 110건의 혁신안이 전시되였다.

사단직속 여러 단위에서는 전기공사와 도로공사, 현대적인 통신설비공사와 급배수 및 난방작업 등에 필요한 전문적인 시공설비들과 기공구들을 내놓아 적은 로력과 자재로 공사의 질과 속도를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에서는 이번 기공구전시회준비에 품을 넣어 높은 공사실적으로 온 건설장이 청년판으로 끓어번지게 할 열의를 보여주었다.특히 려단아래 평양시련대와 라선시대대, 평안남도련대에서는 메움재연마기를 비롯한 기공구들을 새롭게 더 준비하였다.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 기술대대에서는 발판고정지구를 비롯하여 20여점의 창안품과 여러가지 마감장식미장공구도 내놓았다.

성, 중앙기관려단에서는 능률적인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의 기술적특성과 작용원리, 경제적효과성 등을 보여주는 직관물도 함께 전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922건설려단과 618건설려단아래 여러 단위에서는 전시회를 계기로 사단적으로 지정된 기공구들과 함께 보다 능률적인 기공구들까지 새로 창안하여 내놓았다.

이번에 진행된 기공구전시회는 삼지연군꾸리기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려는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의 혁명적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