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4일 로동신문

 

사색과 실천의 련속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일군들은 어려운 일에 한몸을 내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밤잠을 잊고 피타게 사색하여야 하며 인민의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투쟁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가는 직업적혁명가인 일군들의 투쟁은 시간으로 계산할수 없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당의 숨결로 숨쉬고 당과 발걸음을 맞추어나갈 때 우리 당이 구상하는 모든 일이 잘되여나갈것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보람차고 행복한 때는 일에 파묻혀있을 때이다.한것은 혁명가들의 사업과 생활 그자체가 사색과 투쟁으로 일관되여야 하기때문이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하며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긴장하게 일하는데서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껴야 한다.

오늘날 우리 당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높은 책임성과 비상한 정열로 사업에 전심전력하는 일군만이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벅찬 투쟁에서 우리 당과 숨결도 보폭도 함께 할수 있다.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겠다는 정신으로 최대의 마력을 내는 일군, 자기의 뼈를 깎아서라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일군만이 순결한 량심과 자각성에 기초하여 자기의 사업과 생활의 분분초초를 사색과 투쟁의 련속공정으로 일관시킬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은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고 언제나 애국투쟁의 선봉에 서서 인민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당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늘 사색하고 진심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는데 시간과 정열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다.

일군들은 언제 어디서나 분초를 아껴가며 사업을 연구하고 설계하며 작전하고 실천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바로 이런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 인민관을 뼈에 새기고 인민을 위해 피타게 사색하며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이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열백밤을 밝혀서라도 무조건 해낼수 있다.

생산자대중이 있는 현장에 자리를 옮기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맡아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는 일군이라야 집단적혁신과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 힘있는 투쟁의 기수가 될수 있다.

이런 일군이라야 사업에서 만족을 모르고 새로운 일감을 맡아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쉬지 못하는 피타는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하루밤에도 수십리길을 걷는 정신, 밤잠을 잊고 당정책을 학습하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련마하는 열정이 일군들의 몸에 푹 배여야 한다.

자기가 한시간 덜 자고 분초를 쪼개가면서 일하면 그만큼 경애하는 원수님의 리상실현의 시간이 앞당겨지고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는것을 우리 일군들은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명심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단위들의 앞장에는 례외없이 언제 어디서나 분초를 아껴가며 사업을 연구하고 설계하고 작전하고 실천한, 말그대로 사업과 생활이 사색과 투쟁의 련속으로 일관된 일군들이 믿음직하게 지켜서있다.

뼈심을 들여 일하지 않고 일이 잘되기를 바라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일군이 이런 허황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인민생활이야 어떻든 제살궁리만 하게 되고 당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도 가슴아파하며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하여 애써 노력할 대신 앉아서 우는소리만 하는 패배주의에 빠지게 된다.

비약과 전진으로 충만된 우리 시대 일군들은 무슨 일이나 뼈심을 들이지 않고서는 당의 의도대로 해나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워야 한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