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높이 힘차게 이 땅우에 황금벌의 력사 끝없이 흐른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증산투쟁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는 2월의 사회주의전야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백두대지의 감자산지로부터 동서해의 그 어느 농촌에 가보아도 좋다.올망졸망하던 뙈기논과 밭들이 규격포전으로 정리되고 생명수 흐르는 자연흐름식물길이 뻗어나가 전야를 적시고있다.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종자혁명,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이 타오르고 당의 콩농사방침, 두벌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산간지대이건 벌방지대이건 할것없이 과학농사열풍이 세차게 일고 다수확운동이 날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회주의농촌테제의 하기에 력사의 이날을 맞는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령도의 손길아래 전진하고 비약하여온 주체적농업발전사를 돌이켜보며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사회주의농촌테제가 발표된 후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는 커다란 전변이 이룩되였습니다.》 지난날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우리 나라 농촌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은 바로 농촌문제해결을 위한 길에 언제나 우리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한평생 농장길, 포전길을 걸으신 력사상 처음으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열도록 해주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시여 주체적농업발전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신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전야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그토록 깊이 마음쓰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나라의 농사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몇해전 1116호농장을 찾으시여 우량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시며 정말 희한하다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고 하시면서 이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볼 때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그처럼 만족해하시는 그이께서 지난해 12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를 열도록 해주시고 회의참가자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감동깊은 화폭은 오늘도 만사람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하기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 하나의 지향 안고 지난해에 그처럼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지은 금강군 현리협동농장과 숙천군 칠리농장 청년작업반을 비롯한 수많은 다수확단위들과 다수확농장원들이 배출된것은 당의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농촌에서 전형단위들이 창조되고 그 성과와 경험이 널리 일반화되여 다수확의 한길로 신심있게 전진할수 있는 토대가 더욱 확고해지고있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참으로 절세위인들께서 마련해주신 주체적농업발전의 휘황한 설계도와 이 땅우에 새기신 불멸의 령도업적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믿음직한 토대이고 전야를 기름지워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게 하는 자양분이다. 뜻깊은 력사의 날을 맞이한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이런 신념이 더욱 굳게 새겨지고있다. 사회주의농촌테제를 투쟁의 기치로 높이 들고 본사기자 강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