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사대매국노들의 해괴망측한 추태

 

남조선보수패당이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를 놓고 사대매국노로서의 본성을 드러내며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비굴한 추태를 부려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에 대한 규탄여론이 높아가고있다.그런데 유독 보수패거리들만은 미국에 더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은 《방위비분담금》문제는 돈문제가 아니라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문제라느니, 미국과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고있다.지어 미군주둔비용을 내는것은 아깝지 않다는 쓸개빠진 망발까지 늘어놓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나부랭이들도 《방위비분담금》은 《미군을 활용하는 비용》이라고 변명하면서 미국과의 《동맹》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고 고아대고있다.한편 《재향군인회》, 《성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어중이떠중이들도 《동맹》강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공동립장을 발표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면서 《방위비분담금》을 미국의 의향대로 지급하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도 재개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

그 무슨 《동맹》에 대해 운운하며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는 보수패당의 망동이 남조선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천하에 둘도 없는 역적무리의 사대굴종적인 추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의 처사를 《주권을 무시하는 행위》, 《날강도적인 행태》로 폭로단죄하면서 《방위비분담금》은 증액이 아니라 대폭 삭감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러면서 남아돌아가는 《방위비분담금》을 즉시 반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얼마전에도 경남진보련합, 민주로총 경남본부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부산을 비롯한 도처에서 집회와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참가자들은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할것을 강박하는것은 민중의 혈세를 빨아가자는것이며 《동맹》이라는 허울을 쓰고 주권을 유린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즉각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그런데 남조선보수패당은 민심의 이런 피타는 절규에는 귀를 틀어막고 더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수작질하며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리고있다.이자들이 혹심한 민생고에 시달리는 인민들의 처지는 아랑곳없이 미군이 풍청거릴수 있게 돈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는것은 실로 역스럽기 그지없다.역적배들의 망동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동족과의 협력교류사업은 《퍼주기》로 매도하며 그것을 한사코 가로막으려고 악을 쓰는 보수패당이 외세를 하내비처럼 섬기며 막대한 혈세를 바칠것을 요구하는것은 이자들이 얼마나 친미사대에 환장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더우기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지향되고있는 오늘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은 곧 《전쟁비》의 증액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외세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반역행위도 서슴지 않는 이런 가증스러운 매국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언제 가도 치욕의 쓰라린 상처를 가실수 없고 갈수록 더 큰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게 된다.

화근은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 추악한 잔명을 부지해가는 보수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한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