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6일 로동신문

 

민족의 걸출한 령수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백두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무상의 긍지와 영광을 안고 온 겨레가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놓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가속화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탄생하신 2월의 봄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경사로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층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조국해방의 려명이 밝아오던 격동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광명성으로 찬란히 솟아오르신 1942년 2월 16일은 우리 겨레가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을 맞이한 대통운의 날이며 민족의 무궁창창한 앞날을 기약해준 대경사의 날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더 그리워지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한없이 고귀한 한생은 주체혁명의 년대기들을 오로지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향도해오신 희세의 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성스러운 력정이였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거룩한 대성인의 빛나는 생애였습니다.

비범특출한 예지와 탁월한 정치실력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의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그 기치밑에 이북땅우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조국의 앞길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공화국을 수령, 당, 민중이 일심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무진막강한 군력을 가진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으로 이 행성의 중심에 우뚝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해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주석님의 유훈을 받들어 온 민족이 들고나갈 불멸의 통일대강인 조국통일3대헌장을 정립해주시고 확고한 통일의지와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분단장벽에 파렬구를 내시여 이 땅우에 격동적인 자주통일시대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세대와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의 장래를 멀리 통찰하시고 령도의 계승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영원한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가장 특출한 업적으로 빛나고있습니다.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쌓으면 하늘에 닿고 펼치면 바다를 이룰 대공적을 이룩하신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는 만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칭송과 경모의 정을 뜨겁게 불러일으키며 주체조국의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입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사상과 위업,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습니다.

순결무구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로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조국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는 수령영생대업의 세기적귀감을 창조하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장군님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여 내외를 끝없이 경탄시키고계십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조국을 세인이 부러워하는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확고한 의지와 무비의 전략, 출중한 지도력에 의해 오늘 공화국은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강성과 번영의 대전성기를 구가하고있습니다.

오늘날 이북땅 방방곡곡에서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가 높이 휘날리고 세상만민이 부러워하는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정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기적적승리를 이룩해가고있는 눈부신 현실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높이 모시여 펼쳐진 경이적인 화폭입니다.

우리 민족을 가장 위대하고 강대하며 번영하는 민족으로 세계만방에 그 위상을 높이 떨쳐주시려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억척불변의 의지와 비범출중한 지략, 령활무쌍한 령도에 의해 오늘 이 땅에는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담보가 마련되고 자주통일의 전성기가 펼쳐지고있으며 공화국을 중심으로 국제정치질서가 재편되는 대격변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의 통일념원과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흐름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지난 한해동안만 하여도 무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시여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봄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걸출한 위인상은 온 민중, 온 겨레, 온 세상을 감복시키고 삼천리강산을 끝없는 격찬과 흠모의 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였습니다.

지금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력사적인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이 땅에 평화번영의 전성기를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안아오려는 격류가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여 내외반통일세력들을 전률케 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고야말것이라는 전민중적의지의 뚜렷한 과시입니다.

지난해 정의의 힘에 기초한 확고한 자주외교와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정치정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올해 정초 또다시 력사적인 중국방문을 단행하시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보다 강화발전시키시고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지대한 공헌을 하시였습니다.

참으로 백두의 억센 기상과 담력, 확고한 자주적신념과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십니다.

력사와 현실을 통하여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일구월심 받들고 따르는데 민족의 세기적숙망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고 민족번영의 광활한 미래를 앞당겨오는 길이 있다는것을 철리로 새겨안은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이남의 각계층 애국민중은 새로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일로매진할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지니시고 남북삼천리에 우리 민족끼리의 격동적인 현실과 감동의 화폭들을 수놓아가시며 통일의 새 아침을 불러오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은 남녘민중의 희망의 등대이시며 운명의 태양이십니다.

우리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며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민족의 운명과 미래로 굳게 믿고 따르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반제민전대오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이남변혁운동과 민족자주위업, 조국통일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과감히 싸워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밝혀주신 자주통일의 길, 평화번영의 길은 곧 진리이며 우리 민족이 나아갈 영원한 승리의 진로입니다.

우리들은 각계 민중을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천명하신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의 진리성과 정당성으로 정신무장시키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분기시키겠습니다.

당면하여 력사적인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며 그에 역행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겠습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통일애국유산이 있고 온 겨레가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따르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밝은 태양아래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끝없이 륭성번영할 통일강국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우리 민족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통일조국과 민족번영의 위대한 향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2019년 2월 16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