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6일 로동신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로 조선반도정세에서 전환적국면이 열리고 조국인민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7돐을 경축하고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간절해지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어버이장군님의 리상과 념원이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조국의 래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으로 한없이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재일조선인운동을 전면적부흥에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조국의 복구건설을 직접 체험하시고 50여성상 주체위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생애는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뜻을 받드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비범한 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한 불멸의 사상리론적재부를 마련하신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며 령활무쌍한 선군령도로 제국주의련합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 조국을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막강한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가장 숭고한 애국념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으로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와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을 품들여 마련해주시여 세계를 앞서나가는 조국번영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습니다.

애국애족의 자주통일로선으로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는 넓은 길을 펼쳐주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뜨거운 칭송을 받고계십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탁월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독창적이고 백과전서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령도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으로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주시고 1999년 4월 20일교시로 변화된 환경에 맞게 총련사업을 강화발전시켜나갈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으며 조국이 강성대국을 건설할 때 총련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와 믿음에 넘친 강령적교시들을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들은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총련의 민족교육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입을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거액의 위문금으로 재생의 길을 열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하해같은 은총에 목이 메여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그 나날들이 자꾸만 떠올라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는 오늘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뜨거운 혈연의 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친어버이은정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변함없이 흐르고있습니다.

주체위업이 격동과 전환의 국면에 들어선 력사적인 해의 광명성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신년사와 새해축전에 아로새겨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구상을 애족애국운동에 철저히 구현하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나갈 충정의 결의를 굳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에로 비약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리는 올해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의 모든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고 일군들과 동포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기 위하여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족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제시하신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 드높이 동포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동포들의 권익옹호사업과 생활봉사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오늘의 요구에 맞게 조국의 자주통일위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력사적인 올해의 옹근 한해동안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지부중시사상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총련지부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한 혁신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집단적경쟁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으로 애족애국운동을 한층 더 가속화해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충정과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21세기의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8(2019)년 2월 16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