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조선민족의 최고령수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오늘 우리 재중조선공민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위인칭송의 노래와 그리움의 대하가 온 누리에 끝없이 굽이치고있는 속에 어버이장군님의 탄생 77돐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있습니다.

민족사에 가장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끓어오르는 흠모의 정을 담아 만민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

조국해방의 려명이 밝아오던 주체31(1942)년 2월 16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신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영광찬 백승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하나의 사상과 뜨거운 정으로 굳게 뭉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리시였습니다.

사회주의조선을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준엄한 그 시기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조국과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수호하시고 민족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민족과 시대앞에 쌓으신 업적중의 커다란 업적입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자주사상과 숭고한 민족애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조국통일위업을 전진시키는 민족사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진정 온몸이 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여 한평생을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으로 자욱자욱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최후승리를 향하여 거세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지금 온 세계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조선을 전략국가의 당당한 지위에 올려세우시고 조선반도와 세계정치정세를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도 로숙한 정치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동서고금 그 어느 민족도 누려보지 못한 위인복, 태양복을 대대로 누려가는 김일성, 김정일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존심드높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따라 재중조선인애국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언제나 백두산하늘아래에 사는 재중동포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과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동북지역 항일혁명전구들을 목숨으로 보위하고 정성다해 관리하며 총련합회안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우리 국가제일주의교양을 더욱 심도있게 벌리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동포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리며 소중한 사회주의조국을 세상에 보란듯이 꾸려나가기 위해 성실한 노력과 지성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항상 안녕하심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동포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동포들과 8천만겨레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우리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21세기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08(2019)년 2월 16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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