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77돐에 즈음하여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7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5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겸 조직국장, 박구호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고문들과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조선대학교 학장, 간또지방의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 총련일군들,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국의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전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온 겨레가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 세계의 이목이 주체조선으로 집중되고있는 때에 2월의 명절을 경축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는 고귀한 한생을 오로지 나라와 인민을 위해 다 바치시여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초석을 굳건히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로고가 뜨겁게 새겨지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새 조선건설의 격동기와 조국해방전쟁의 전화속에서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은 당과 국가, 군대의 전반사업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시여 주체위업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신 희세의 정치가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독창적인 선군혁명사상을 정립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은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경탄하는 정치사상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한 필승불패의 담보이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조국의 흥망을 판가리하는 가장 엄혹하였던 1990년대에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악한 포위압살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시였으며 주체조선의 국제적지위를 비상히 높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과 민족의 수호자이시며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평생 현지지도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닦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창조의 거장이시라고 그는 칭송하였다.

그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의 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여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모진 광풍속에서도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재생의 빛을 주시고 활력을 부어주신 인류사적인 대업적으로 하여 진보적인민들로부터 무한한 존경과 신망을 받으신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선혁명의 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시고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주체조선의 륭성번영을 위해 이룩하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해마다 2월이 오면 고귀한 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총련과 함께 계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으며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환히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의 사랑이 되새겨져 북받쳐오르는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금할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시여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굳건히 고수하시고 더욱 빛내여나가고계신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되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멈춤없이 전진비약하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에 온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을 비약적으로 앞당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세세년년 변함없이 이어지고 우리 조국은 멀지 않아 인민들이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는 부강하고 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만방에 찬연한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에도 첫아침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라고 하면서 그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조국인민들의 힘찬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조국통일사상을 받들어 총련은 북남선언들을 적극 관철하며 조국통일성취의 기운을 고조시켜나가는데서 공화국의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며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동포들의 애국적열의를 하나로 모아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적풍모와 혁명활동소식은 지금 온 세계의 최대관심사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그이께서만 계시면 민족의 평화번영과 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고 주체위업의 최후승리와 더불어 총련의 승리와 재일동포들의 행복,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도 확고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