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9일 로동신문

 

숭고한 애국헌신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이 날로 더해가는 2월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쳐진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경건히 추억하며 장군님에 대한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위인이 지닐수 있는 품격과 자질을 최상의 높이에서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한평생을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으로 수놓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우리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존귀하신 그 영상 우러를수록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이 뜨겁게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 우리 겨레이다.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장군님, 그이의 숭고한 모습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민족의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는 말로 하는 애국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애국이 필요하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이 신조가 자리잡고있었다.

우리 장군님 갈라진 민족의 고통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통일애국의 의지를 그 얼마나 굳게 가다듬으시였던가.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면서도 수행한 일군에게 이렇게 깊은 밤길이 조국통일에 가닿아있다면 나는 이제라도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자신께서 쉬면 조국통일의 날이 그만큼 늦어진다고 늘 외우시며 어쩌다 차례진 휴식마저 뒤로 미루시고 때식까지 건느시며 불철주야로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장군님, 그이의 한생은 이렇게 흘러갔다.

자신께서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지 두개의 조선은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조선은 하나다!》, 이것이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며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력사에 길이 전할 혁명일화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오늘도 전해주고있다.

어느해 2월 16일 저녁이였다.

만민의 축원속에 계셔야 할 민족적경사의 이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몸소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축하의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을 정답게 바라보시면서 동무들이 보고싶어 찾아왔다고, 오늘 밤을 동무들과 함께 보내려 한다고 하시며 조국통일문제를 의논해보자고 하시였다.

뜻깊은 2월의 명절날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시는 그이를 뵈옵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들을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눈길로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일이 바로 조국통일이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제일 심려하신다고,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과업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조국통일위업이 간고하고 어렵지만 그것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 세상에 사람이 못할 일은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슴속에는 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이 땅우에 통일된 강국을 일떠세워 온 겨레에게 기쁨과 행복만을 안겨주시려는 불같은 열망이 끓고있었다.

추억도 깊은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땅 판문점을 찾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위대한 장군님을 자기들의 초소에서 뵙게 된 판문점초병들은 어쩔바를 몰랐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과 판문점 초병들모두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판문점에 건립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며 수령님의 유훈대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실 철석의 의지를 선언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거룩하신 모습을 우리 겨레는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산천이 변한다 해도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그이의 환하신 태양의 미소는 영원히 온 겨레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을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조국통일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대로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애국의 의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바쳐가고계시는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다.

그이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뜻과 의지를 받들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따라 억세게 전진해나갈것이며 그 길에서 통일강국의 새 아침을 반드시 맞이하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