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4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꿈결에도 뵙고싶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7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비약의 기상이 세계만방에 긍지높이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어머니조국에서 경축한것은 저희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사회주의조국에 불러주시고 대축전장의 앞자리에 거듭 내세워주시며 뜨거운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였습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각별한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을 때마다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넓으신 한품에 안아 영광과 행복의 절정우에 내세워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이 눈물겹게 어려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만민의 열화같은 흠모의 정에 떠받들려 성대하게 진행된 광명성절경축행사들은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 태양복을 누려가는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새겨준 영광의 대축전이였습니다.

저희들은 경축행사들에 참가하면서 뜻깊은 2월의 명절을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불멸의 대축전으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백옥같은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앞에 크나큰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태양칭송의 꽃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을 비롯한 경축행사들에서 저희들은 수령영생의 철리를 더욱 억세게 간직하였으며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는 영원한 2월의 봄명절과 더불어 끝없이 흐르고있음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습니다.

조국방문의 나날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평양교원대학, 평양가방공장, 평양화장품공장, 류원신발공장, 류경김치공장,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원산구두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김정은원수님의 천출위인상을 더욱 심장깊이 간직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똑똑히 새겨안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봉을 향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조국인민들의 강용한 기상과 온 나라에 차넘치는 국풍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핀 천하제일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가슴벅차게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후손만대의 번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우리들은 뜻깊은 조국방문의 나날에 억세게 벼린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투쟁에서 총련애국위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주체의 해외애국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정치사상적무기로 틀어쥐고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사회주의조국을 끝없이 사랑하는 열렬한 애국자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겠습니다.

총련의 현본부와 지부를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영원히 힘차게 나붓기는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며 민족교육사업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총력을 집중해나감으로써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활짝 열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확대하며 그들의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재일동포사회를 화목과 단합의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의 혁명적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어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 특색있게 이바지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애국충정의 기념비를 더 높이 세워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하무비의 위대성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새겨안고 이역의 애국초소로 떠나는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광명성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주체108(2019)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