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7일 로동신문
시대의 메아리로 울려퍼지는 위인찬가
사상과 정견,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그는 자작시
조선에 아름다운 화원을 가꾸신 동방조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시며 인민의 꿈을 꽃피우시고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시는 그이는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사랑과 존경의 꽃다발을 드리노라 석남꽃 붉게 피는 이 나라에서 나도 한묶음 축원의 석남꽃다발을 삼가 드리노라
락취미가 그토록 사랑하는 시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우리 나라 예술단이 네팔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우리 나라 예술단의 공연은 락취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공연은 시종일관 그의 감흥을 자아냈다.조선의 예술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예술이라는것이 공연을 통하여 그가 받은 느낌이였다.공연이 끝난 후 락취미는 우리 나라 예술인들을 찾아갔다.그들을 자주 만나면서 그는 우리 나라 예술인들과 친근한 벗으로 가까이 사귀게 되였다. 그때부터 락취미는 주체의 예술을 체득하는데 정열을 기울이였다.우리 나라의 예술을 소개한 책들도 많이 탐독하였다.그는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온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그 소감에 대해 듣기도 하였다.그 과정에 우리 나라 예술에 대하여 더 깊이 알게 되였고 그처럼 훌륭한 예술을 창조하신 절세위인에 대한 열렬한 경모심을 품게 되였다.그의 가슴에 간직된 조선은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랑만에 넘쳐 사는 하나의 화원이였다. 락취미는 그때의 심정에 대하여 이렇게 피력하였다. 《나는 그이께 감사를 드리고싶었습니다.나는 그 심정을 시에 담아 노래하기로 결심하고 시창작에 달라붙었습니다.》 이렇게 되여 시 락취미는 그때까지 석남꽃다발을 누구에게도 드려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첫 석남꽃다발을 뽀르뚜갈의 시인 씰베쓰뜨레 발도 그는 1985년 2월 시집 《쌍무지개 비낀 나라》를 출판하여 내놓았다.이 시집은 나오자마자 뽀르뚜갈사람들속에서 널리 애독되였다. 필자의 고심어린 노력이 비낀 시집에는 시인은 이 시집에서
인류의 념원을 한품에 안으시고 전조선을 빛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는분 인류가 받들어모신 세계에 빛나는 별 그이는 그 이름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영원하리라
이것은 시집 《쌍무지개 비낀 나라》에 있는 헌시 《빛나는 별》의 한 구절이다. 글줄마다에는 향도의 별을 높이 경모하며 칭송하는 시인의 사상감정과 뜨거운 숨결이 맥박치고있다. 시대가 낳은 위인을 칭송하는것을 자기의 의무로, 본분으로 여기며 거기에서 무한한 기쁨과 긍지를 느껴온 시인은 후날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40여년간 많은 시를 써서 발표도 하고 호평도 받았지만 이 시집이 출판된 때처럼 기쁘고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때는 없었다.그날은 나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다.》 어찌 이들뿐이랴. 뻬루의 안헬 까스뜨로 라바렐요는 시 진정 절세위인을 우러러 터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흠모의 찬가는 오늘도 시대의 메아리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본사기자 림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