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3일 로동신문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 매혹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이민위천을 정치철학으로 내세우시고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화원을 펼쳐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인민을 위한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시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도 오직 인민을 위해 전개해나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을 끝없이 매혹시키고있다.

어느해인가 쏘련시기의 의료일군 미하일 슐만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였다.

그는 직업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평양과 지방의 보건시설들에 관심을 돌렸으며 우리 의료일군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었다.

보는것, 듣는것모두가 새롭고 놀라왔다.그만큼 그가 받은 감동은 컸다.특히 그가 받은 가장 큰 충격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그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고상한 기풍이 우리 나라 의료기관들에 차넘치고있는것이였다.

평양시에 있는 어느 한 병원에 갔을 때 그는 그곳 일군들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건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환자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이라고 하시면서 인간애를 지닌 의사에게는 못 고칠 병이 없다고 교시하시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야말로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 인민의 령도자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명언중의 명언이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가슴깊이 되새기며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한생을 의사로 일하면서 사람들의 병치료를 전업으로 하여왔지만 인간애를 만능처방이라고 생각해보지도 못했으며 또 그런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하였다.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인간애, 위대한 인간애야말로 인민들의 무병장수를 위한 만능처방이다.》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는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교시하시며 천만금을 아끼지 않으시고 인민을 위한 현대적건축물과 시설들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에 매혹된 사람들중에는 중국주재 잠비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우리 나라 주재 대사 겸임)였던 모쎄스 무쏜다도 있다.

사업상관계로 중국에 주재하고있던 그는 여러 출판보도물을 통하여 조선에 대하여, 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참된 삶과 행복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녀성들과 아이들을 위하여 보석주단을 깐 현대적인 평양산원을 일떠세워주시고 산모와 아이들에게 값비싼 보약과 약재를 아낌없이 무료로 공급하도록 해주신 이야기, 갓 태여난 세쌍둥이들에게 금반지와 은장도를 선물로 보내주시고 조국땅 한끝 외진 산간마을에까지 사랑의 비행기를 띄워 사경에 처한 산모를 구원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에 접한 그는 끓어오르는 감동과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까지 그는 세상에 왕관이나 옷을 보석으로 장식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산원과 같은 병원의 바닥에 보석을 깔아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었다.

더우기 한명의 산모와 세쌍둥이를 위하여 비행기가 수천리 하늘길을 날은 례는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일이였다.

파고들수록 조선은 그의 온넋을 끌어당기는 사랑의 세계, 신비경의 나라였다.

인민에 대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한없이 감복하고 매혹된 무쏜다는 특명전권대사 신임장봉정을 위해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 뜻깊은 선물을 올릴것을 결심하고 나무조각 《어머니》를 마련하였다.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무한대한 사랑과 은정을 잠비아의 한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을 통하여 칭송한다는것은 송구스러운 일이였지만 이 세상에는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자애깊은 사랑을 례찬하는 형상은 없다고 그는 생각하였다.

이렇게 되여 어머니를 주제로 한 작품이 선물로 선정되였다.

나무조각 《어머니》는 어린애를 업은 아프리카의 한 녀인이 앞에 있는 어린이를 보살펴주는 모습을 형상한것이다.

이마에는 주름살들이 잡혔으나 얼굴에는 은근한 미소가 떠도는 어머니의 모습은 자식들을 위하여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녀성들의 뜨거운 모성애를 진실하게 보여주고있다.

선물에는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만민을 한품에 안아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덕망과 위인적풍모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마음이 어려있다.

무쏜다는 우리 일군들에게 자기가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위대한 장군님께 전해드릴것을 간절히 부탁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 소박한 이 선물을 드리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기쁨에 넘쳐 말하였다.

이것은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을 매혹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만물에 빛과 열을 안겨주는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는 진보적인류의 순결한 사상감정의 분출이였다.

본사기자 정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