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자주화위업을 추동하는
자주적인 대외정책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비상히 높아진 우리 국가의 국제적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올해 신년사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대외정책적립장을 명시한 강령적지침이며 우리 국가의 국제적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 국가는 창건된 첫날부터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과의 단결을 실현하고 우리 나라를 존중하는 많은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여왔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내세우고있는 대외정책의 기본리념, 기본원칙은 자주, 평화, 친선이다.여기에는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대외정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혁명적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사상과 위업의 공통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언제나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일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회주의는 반제자주의 핵심력량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것을 대외활동의 초석으로 내세우고 철저히 관철하여온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였을 때에도 사회주의위업을 좌절의 위기에서 구원하고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는데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오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을 강화하고 친선협조관계를 승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초에 력사적인 중국방문으로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신것은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관계발전을 대단히 중시하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혁명적의지와 결심을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인 계기로 된다.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차례에 걸치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과 꾸바공화국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눈부신 대외활동에 의해 우리 나라와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사이에 맺어진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나날이 강화발전되고있다.

사회주의사상에 기초한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단합된 힘은 세계 진보적력량의 단결을 이룩하고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 나라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대외정책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적립장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이라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에 관계없이 대외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가도록 하는 가장 우월하고 정당한 정책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를 적대시하던 나라라고 하여도 오늘날에 와서 관계를 개선할 의향이 있고 자주성에 기초하여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결심이 서있다면 함께 손잡고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것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 국가는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나라이다.우리 공화국은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며 그러한 행위들에 대해서는 언제나 강경대응하여왔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완전한 평등과 자주성,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 호혜의 원칙에서 많은 나라들과 국가적 또는 정치, 경제, 문화적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우호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갈것을 희망하며 그를 위해 노력하고있지만 여러 공간을 통하여 퇴페적이고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는 행위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은 우리 국가에 대한 은페된 적대행위이며 우리의 자주성을 유린말살하려는 비렬한 행위이다.때문에 우리 국가는 이색적이고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우리 내부에 침습하는데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가고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구현해나가고있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친선적인 대외정책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지난 기간 우리 나라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수많은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여러 국제 및 지역기구에 가입하였다.세계 여러 나라와 경제문화적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키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과의 뉴대와 련대성을 강화하였다.

지난해에 여러 나라에서 온 대표단들과 특사,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는 세계가 우리 국가에 대한 리해를 깊이하고 많은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의 관계를 개선 및 발전시켜나갈수 있도록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 나라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외활동은 우리 국가의 위상을 더욱 과시하고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다.

김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