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5일 로동신문

 

끝없는 매혹, 열렬한 흠모의 정

 

우주과학에도 정통하신분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0(2001)년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면서 흐루니체브명칭 우주과학생산쎈터를 참관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쎈터의 연구설비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내일군에게 이것이 우주궤도정류소 《미르》호인가고 물으시였다.한눈에 헤아려보고 하시는 그이의 물으심에 안내일군은 옳다고 말씀드리였다.잠시 《미르》호의 외형을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번 올라가보자고 하시며 몸소 《미르》호의 격실로 오르시였다.

그런데 격실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부를 일별하시고나서 안내일군이 설명해드리기도 전에 알만 하다고 하시며 고개를 끄덕이시였다.그러시고는 손수 격실의 여기저기를 가리키시며 내부구조에 대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였다.우리 수행원들과 로씨야의 안내일군, 과학자들은 모두 입을 딱 벌리였다.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떻게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우주궤도정류소의 내부구조는 물론 동작원리까지도 환히 꿰들고계실가 하는 놀라움에서 오는것이였다.

로씨야의 한 과학일군은 경탄을 금치 못해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모든 분야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신 특출한분이시라는데 대해서는 이미 알고있었지만 우주과학분야에까지 이렇게 정통하고계시는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참으로 놀라운 천재이십니다.》

 

시대의 거장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 나라 당지도자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부를 정중히 물었다.

이어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가 몇해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던 일을 감회깊이 회고하면서 비범한 예지와 명석하고 해박한 론리로 사회주의운동과 세계의 정치, 군사, 경제문제를 비롯한 모든 문제들을 심오히 분석하시고 명백한 해답을 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뛰여난 선견지명과 풍모에 매혹된 심정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그는 어버이수령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김정일동지는 대외활동을 전면에 나서서 많이 하시지 않지만 외교에서 아주 원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이시며 인간적으로 특이한 매력을 가지고계시는 우리 시대의 거장이십니다.》

 

투쟁과 승리의 영원한 상징

 

주체72(1983)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3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에 왔던 외국손님들속에는 당시 조선통일지지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제1부위원장이였던 헤나로 레데스마 이스끼에따도 있었다.

대학시절에 맑스-레닌주의서적을 탐독하면서 투쟁의 길에 나선 그는 선행리론으로 밝힐수 없는 현실적문제들에 수없이 부닥치며 고뇌와 번민에 시달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던 그가 우리 나라에 와서 주체사상에 접하게 되였을 때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한자한자 새겨보는 과정에 그는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게 되였으며 승승장구하는 조선의 현실을 보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에 더욱 끌려들게 되였다.그의 가슴속에서는 절세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의 정이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하기에 그는 문필가는 아니였지만 붓을 들어 《사회주의승리의 위대한 상징》이라는 장문의 글을 쓰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이렇게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진보적인류가 현시대를 이끄실 령도자로 높이 모신 김정일동지, 사상과 령도, 덕망의 특출한 위대성으로 만민을 매혹시키시는 그분은 혁명적인 인민들에게 있어서 투쟁과 승리의 영원한 상징이시다.》

본사기자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