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복구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수리아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수리아령토의 대부분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테로분자들로부터 해방되였다.이러한 긍정적인 정세추이에 맞게 수리아정부는 수년간의 전쟁으로 파괴된 사회경제분야를 시급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수리아정부는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기둥으로 되는 원유공업을 추켜세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수리아의 데이르 알 주르도에 있는 유전이 복구되여 원유를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중부지역에서의 유전복구사업도 완료되였다.

수도 디마스끄시와 알레뽀시를 련결하는 철도복구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여러달이 지나 완공될 예정인 이 철도는 수리아의 북부와 남부지역에 있는 발전소들에 연료를 수송하는데 리용되게 된다.그리고 알레뽀도 등 여러 지역에 있는 량곡저장소들에 알곡을 운반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한다.

또한 나라의 재건사업에 필요한 석재보장을 위해 중부지역의 채석장에 보조철길이 건설되고있다.

수리아정부는 2월 중순까지 3만 1 200채의 살림집과 810개의 교육기관, 137개의 보건시설, 약 1 000km구간의 자동차도로를 원상복구하였다.

보건사업이 전쟁전수준에 도달하였다.

이 나라 보건성이 밝힌데 의하면 해당 지역들에서 약 8 980개의 제약공장이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전국적인 의약품수요의 90%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이렇듯 경제적성과들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는 속에 피난길에 올랐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되돌아오고있다.

수리아정부는 피난민들의 토지등록과 소유에 편리하게 토지법을 개정하는 법령을 발포하였다.

이미 국내의 여러 지역으로 흩어졌던 18만 3 600여명의 피난민들과 다른 나라들로 피난갔던 약 13만명을 포함하여 수많은 수리아공민들이 이전 거주지로 돌아왔다.

이러한 복구건설에서의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수리아의 지위를 높여주고있다.

수리아정부는 이에 토대하여 대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지난 2월말에 진행된 수리아대통령의 이란방문과정에 두 나라 지도자들은 친선적인 린방의 리익을 위해 포괄적인 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하였다.그들은 또한 이란과 수리아에서 혼란을 조성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려는 일부 서방나라들의 시도는 두 나라가 인민들의 리익을 수호하는것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얼마전에 두 나라는 살림집건설, 공업, 농업, 에네르기,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할데 관한 협정들을 체결하였다.

지난해말 아랍추장국련방과 바레인은 수리아주재 자국대사관들을 재개설하였다.두 나라는 수리아의 독립과 주권, 령토통일을 보장하고 수리아의 안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라고 하였다.

수리아가 종국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자면 앞으로도 적지 않은 도전들을 물리쳐야 한다.이 나라 정부를 뒤집어엎으려는 서방세력의 책동이 지속되고있다.

그러나 힘을 합치고 굴함없이 분발하여 간고한 시련을 박차고 오늘에 이른 수리아정부와 인민은 안정된 수리아를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쟁을 벌리고있다.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