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28일 로동신문

 

아, 그리운 우리 원수님

 

그처럼 일일천추로 기다리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소식에 접한 온 나라에 더더욱 뜨거운 격정의 파도가 일렁인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여러 성, 도시들을 경유하여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의 수도 하노이에 도착하신 우리 원수님!

수백리 연도에 겹겹이 줄지어 늘어서 열렬히 환영하는 각계층 윁남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는 우리 원수님!

아, 얼마나 그립던 우리 어버이이신가.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들이 우리 원수님께로, 원수님께서 계시는 먼 이국땅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 *

온 나라를 폭발적인 그리움의 열풍으로 뜨겁게 달구며 강렬한 그리움의 시간과 날들이 흐르고있다.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며 빛내이시는 조국, 떨어져 살수 없는 혈육의 정을 나눈 사랑하는 인민을 뒤에 남기시고 멀고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 아,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간밤에도 우리 원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더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할수 있겠는가를 생각하시며 헌신하시였을거야!》

《그곳의 날씨는 어떠할가?제발 한줄기 비도 내리지 말아주었으면…》

경애하는 원수님께로만 달리는 절절한 그리움, 성심성의를 바쳐가는 충정의 마음들로 잠 못 드는 이 땅은 말그대로 온통 그리움의 세계이다.

인간의 고상한 감정인 그리움이 생겨 과연 언제, 정치사의 어느 갈피에 자기의 령도자가 그리워 사람도 산천도 이런 열화같은 그리움의 화폭을 펼친적 있었던가.

뜨거운 심장없이는 대할수 없는 화폭, 그 감동적인 화폭들을 펼친 한사람한사람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세계는 자기의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이 나라 인민의 고결한 풍모를 격동적으로 체험하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진할줄 모르는 힘의 원천이 무엇이며 세상을 들었다놓는 주체조선의 승승장구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절감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을 한결같이 그리며 따르는것이 곧 일심단결입니다.》

한 나라, 한 인민에게는 나라와 민족의 생활을 주도하고 시대를 진감하는 주되는 사상감정이 있다.

인간에 대한 가장 뜨거운 정에 시원을 둔 그리움,

훌륭하고 고상한것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감정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원수님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 가려는 일편단심의 사상감정이다.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은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핵으로, 비상한 현실을 낳는 근본으로 되고있다.

세상 그 어느 민족도 상상할수 없는, 바로 그것만 있으면 미증유의 기적도 떠올릴수 있는 그런 고결한 감정이 년대와 세기를 넘어 더욱 승화되여 이 땅을 충정과 의리의 화원으로 만발하게 가꾸는것 아니던가.

언제나 우리를 위해 심장을 불태우시고 우리에게 자주적인민의 존엄,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안겨주시려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우리 어버이!

아,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운 우리 원수님이신가.

하루이틀에 생긴 사상감정이 아니다.

그 간절한 그리움에는 이 땅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영광스러운 로정을 걸어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수도 느낄수도 말할수도 없는 그런 숭고하고도 절절한 심장의 언어가 담겨져있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우리 걸어온 길,

길지 않은 세월이였지만 세계가 우리 조국땅에서 일어나는 경이적인 변천을 놀랍게 목격한 려정이였다.하늘땅을 들었다놓는 승리자들의 함성이 거대한 진폭으로 시대를 울린 성스러운 년대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과 어깨겯고 팔을 끼고 달려온 그 날과 달들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가 머리숙여 인사할 거대한 승리의 로정이다.

우리 나라를 돌아보고 우리의 현실을 깊이 연구한 외국의 한 정치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참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전변이다.조선은 세계정치구도를 변화시킬 무진막강한 힘을 가진 나라로 일약 급부상하였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처럼 거창한 혁명실천을 과시한 이 땅의 위대한 전변사, 민족사적인 전환이 함축되여있는 말이다.

우리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입니다.

위대한 태양의 나라, 시대의 지도사상이 빛발치는 우리 조국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훌륭하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불멸할 이 조선이 제일 부강번영하여야 한다는 혁명적의지로 피를 끓이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만사람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는 이런 철석의 신념, 숭고한 의리로 이 땅에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를 련련히 이어주시는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입니다.평화는 사회주의의 본성적요구이며 항시적으로 핵전쟁의 위험속에서 살아온 우리 인민이 지니고있는 념원입니다.

이런 애국애족의 신념을 간직하시고 우리 인민이 영원히 륭성번영하고 후손만대가 당당히 자랑하고 덕을 볼 만년토대를 이 땅우에 억척으로 쌓으신 절세의 애국자,

우리 시대의 사명감, 무궁강대할 조선과 후대들에 대한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을 헌헌히 이어가시는 희세의 영웅,

이런 인민의 어버이께 누가 심장을 송두리채 바치지 않을수 있으랴.

단 하루라도 그이께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면 길떠난 아버지를 그리는 자식의 심정으로 못 견디게 그리워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인민이다.

온넋을 바쳐 안아온 높은 실적을 아름껏 안고서도 우리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되였다는 행복으로 두볼을 적신 인민이다.

맞다드는 대상들과 기어이 싸워이겨 끝끝내 오른 승리의 시상대에서도 사무치게 그리운 어버이께 제일먼저 승리의 보고를 올린 체육인들,그 북받치는 감격으로 그이의 품에 얼굴을 묻듯 공화국기에 얼굴을 묻고 격정을 터친 이 나라 인민이 아니던가.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이런 불보다 뜨거운 정과 열을 지닌 인민이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휘황찬란한 무궁번영을 위하여, 평화로운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먼길을 떠나신 어버이를 그리며, 그이의 로고를 생각하며 잠 못 들면서 기다리고있는것이다.

우리 조국의 숨결이며 투쟁이고 승리의 밑뿌리인 그리움,

진정 사무치는 그리움의 날과 날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그 시각부터 우리 조국에서는 정녕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격동적인 화폭들이 숭엄히 펼쳐지고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의 소식을 전해드릴 일념, 하나의 열망으로 뛰고 또 뛰며 충정의 불꽃을 날리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전투장마다가 말그대로 불도가니로 끓고있다.

력사의 땅 백두대지, 아직은 흰눈의 세계이지만 삼지연군건설전역에 얼마나 뜨거운 충정의 열풍이 휘몰아쳤던가.

항상 조국에로 마음 달리실 경애하는 원수님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216사단현장지휘부와 모든 시공단위 지휘관들이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작업조직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치밀하게 짜고들어 공사속도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성, 중앙기관려단에서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높이 건물내부공사에서 분분초초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쇠장대를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그리움의 하늘가를 쇠물노을로 붉게 물들이는 철의 기지들의 로동계급, 련일 굴진속도를 높여 채광량을 늘이고 석탄산을 높이 쌓아나가는 광부들과 탄부들, 사회주의대지에 충정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뿌려가는 농업근로자들, 탐구와 열정으로 날을 맞고 밤을 보내는 미더운 과학자들…

이런 열기로 뜨겁게 단 땅이 우리 조국이다.

그리움의 열풍이 최상최대로 분출된 참으로 놀랍고 눈물겨운 날과 날이다.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사를 돌이켜보아도 한 나라, 한 인민이 이처럼 하나의 사상감정과 지향으로 충만되여 산악같이 일떠서 폭발적인 기적을 창조한 례가 과연 언제 있었던가.

평양에 체류하는 기간 이 감동적인 현실을 체험한 어느 한 나라의 기술자는 자기의 진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국가수반들의 외국방문은 관례적이다.잠간 조국을 떠난 자기의 령도자를 생각하며 온 나라가 절절하게 그리워하고 기다린다는 그자체가 어디서도 본적 없고 듣지도 못한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로 향한 천만심장의 불길, 그리움으로 만리마속도창조, 그 혁혁한 시대의 한페지를 긍지높이 써나가는 그리움의 날과 날을 력사는, 세계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반만년민족사가 알지 못하는 민족존엄, 민족번영의 일대 전성기가 장엄히 펼쳐지고있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행복과 기쁨이 가없이 푸르른 하늘에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도 꽉 차넘친 우리 조국,

그이이시자 곧 주체조선이시고 위대한 승리이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환희가 천만의 가슴에서 더욱 용암처럼 끓어번지는 경이적인 오늘,

현대정치계의 가장 걸출한 령도자, 력사가 알지 못하는 자주정치의 거장, 인민사랑의 화신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을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안아오신 희한한 현실이다.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온 세계를 김정은열풍, 조선열풍으로 통채로 끓어번지게 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미증유의 사변을 극적으로 체험한 정치사는, 인류는 영원히 잊지 않고 길이길이 노래할것이다.

오늘은 오실가 우리 어버이, 래일은 오실가 우리 어버이!

인민모두가 간절한 그리움으로 안녕히 다녀오시기를 소원하는 우리 어버이,

그이의 품은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혈연의 정을 이은 은혜로운 사랑의 품, 위대한 태양의 품이다.

사랑은 머리로 깨닫기에 앞서 심장으로 절감한다는 말이 있다.

한두 식솔도 아닌 온 나라 인민을 한품에 안아 생을 보호해주고 운명을 꽃피워준다는것은 말과 같이 헐치 않다.

인민의 위대한 수호자, 은혜로운 태양만이 천만의 아들딸들을 사랑의 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극진히 위해줄수 있는것이다.

나도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것처럼 그렇게 일해나가겠습니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이런 숭고한 정치리념으로 최후승리의 좌표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하시고 나라가 시련을 헤치는 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재부들을 수없이 늘이시고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해오신 우리 원수님,

오늘도 온 나라 인민의 가슴에서 쩡쩡 메아리치고있지 않는가.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진정어린 말씀이.

인민의 불같은 충정이 굽이치는 승리의 광장, 경축의 광장에 서고보니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에 지금 이 시각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정겨운 눈빛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속을 뚫고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깊이 허리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우리 인민이 앉으나서나 부디 안녕히 다녀오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우리 원수님은 바로 이런분이시다.

인민과 떨어져 살수 없는 혈연의 정을 이으시고 인민을 삶의 전부로 여기시는 인민의 어버이, 그 인민을 위하여 그 어떤 위험천만한 길도 웃으며 걸으시는 인민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김일성민족,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이 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세상 으뜸으로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낮이나 밤이나 순간의 휴식도 없이 바람불고 눈오는 길, 보통 인간은 상상도 할수 없는 력사적인 장거를 단행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보다 더 큰 념원, 더 큰 축원은 없다.

그래서 단 며칠이건만 온 나라에 그 어느때보다도 그리움의 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 그이께서 부디 안녕히 다녀오시기를 바라는 축원의 송가가 하늘땅을 진감하는것 아니던가.

인민은 간절히 바라노라.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히 다녀오시기를!

애오라지 경애하는 원수님께로만 향한 그리움, 영원한 일편단심으로 인민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를 확신한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머지않아 김일성, 김정일조선은 세계가 우러러보는 력사의 새시대, 천하제일강국의 시대를 장엄히 펼치리라는것을!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