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일 로동신문
3.1인민봉기 100돐기념
3.1인민봉기 100돐기념 평양시보고회가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인 양형섭동지, 로두철동지, 최휘동지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겸 서기국장 박명철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동지, 사회단체일군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지금으로부터 한세기전 삼천리강토를 진감하며 거세차게 벌어진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애국항쟁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야만적인 무단통치로 우리 민족의 존엄을 무참히 짓밟고 온 조선을 참혹한 수난의 땅으로,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일제의 극악무도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무친 원한과 민족적울분은 마침내 주체8(1919)년 3월 1일 거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언급하였다.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평양시민들의 시위대렬은 삽시에 10여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일제의 탄압속에서도 분노한 우리 인민들의 반일항쟁은 더욱 거세차게 일어났다. 평양에서 일어난 대중적인 반일시위의 불길은 삽시에 전국의 13개 도를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 연해주, 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까지 급속히 파급되여 전민족적인 항쟁으로 발전하였다. 우리 인민의 거족적인 3.1인민봉기에 당황망조한 일제는 군대와 경찰, 소방대를 비롯한 폭압무력을 총동원하여 수많은 애국자들과 시위군중을 닥치는대로 체포하고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뼈저리게 체험한 조선인민은 피에 주린 섬나라침략자들의 야만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계급과 계층, 정견과 신앙, 남녀로소 구별없이 도처에서 봉기에 떨쳐나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피터지게 웨치며 일제에게 항거해나섰다. 보고자는 3.1인민봉기를 통하여 조선민족의 투철한 자주정신과 불굴의 기개, 열렬한 애국정신이 뚜렷이 과시되였으며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크게 고무하였다고 강조하였다. 3.1인민봉기는 인민대중이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하자면 반드시 탁월한 보고자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바라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이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전설적영웅이신 그는 총대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과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철리를 밝혀주신 그는 그는 조국통일을 민족최대의 과업으로,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보고자는 오늘 그는 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100년의 민족사는 옳바른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며 사대와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전대미문의 죄악에 대하여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재침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전체 조선민족은 일제가 우리 겨레에게 저지른 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천백배의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두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