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6일 로동신문

 

행복에 대한 생각

 

그날은 평범한 날이였다.하지만 그날은 결코 례사롭게 밝아오지 않았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조국에 돌아오시였다!

이 환희의 소식으로 새날의 동이 터왔고 이 땅은 온 하루 명절처럼 설레였다.

얼마나 기다리던 소식이였던가.

얼마나 뵙고싶던 우리의 어버이이시였던가.

우리의 귀전에 너무도 뜻밖에 울려온 경애하는 원수님의 외국방문출발소식이였다.

그이께서는 돌아오실 때도 인민의 단잠을 깨울세라 너무도 조용히 조국에 들어서시였다.

우리 조국의 무궁번영과 우리 인민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하여 2만여리의 머나먼 로정을 오가시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신 경애하는 원수님,

꿈에도 뵙고싶어, 달려가 안기고싶어 백날천날과도 같이 느껴지던 그리움의 열흘낮, 열흘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믿음과 사랑, 당과 수령에 대한 인민의 충성의 결정체가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입니다.당과 수령과 인민은 일심동체이며 운명공동체입니다.》

산과 들에 봄기운이 돌고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한 아지들이 거리와 마을의 풍치를 돋굴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은 커만 갔다.

지금은 어데 계실가?

원수님 가신 곳의 날씨는 어떠할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심장은 이런 그리움으로 불타올랐고 그 불길은 일터마다를 기적과 위훈창조의 도가니로 끓게 하였다.

나어린 처녀방직공은 먼길 떠난 아버지에게 자랑을 아뢰고싶어하는 자식의 심정으로 준마를 타고 내달려 남먼저 년간계획완수자가 되였고 아이들도 그런 마음으로 민들레학습장에 5점꽃을 더 많이 피워갔다.

하루계획 200%수행목표를 돌파하여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철도운수부문 기관사들의 가슴속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고가신 렬차의 동음이 울리였고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연구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열흘낮, 열흘밤을 불꽃튀는 과학탐구로 이어왔다.

정녕 령도자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우리 인민이 엮고엮은 위훈의 꽃다발은 천이던가 만이던가.

그렇게 기다리고기다려온 우리의 어버이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그때처럼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원수님 소식이 실린 당보를 펼쳐들고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던 우리 인민들이 마침내 그이께서 조국에 돌아오시였다는 소식에 접하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만세를 부른다면 하늘이 들썩하도록 만세를 웨치고싶고 춤을 춘다면 땅이 울리도록 춤을 추고싶은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얼마전 윁남에 펼쳐졌던 환영의 분위기가 눈굽쩌릿이 안겨온다.

윁남의 국경역인 동당역에서부터 숙소가 위치하고있는 하노이시에 이르는 수백리 연도에는 수많은 각계층 윁남인민들이 겹겹이 줄지어 늘어서 두 나라 기발과 꽃송이를 높이 흔들며 열렬히 환영하였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경애하는 원수님의 외국방문, 그 길우에 펼쳐진 전례없이 성대한 영접과 환영, 가장 진실하고 열렬한 우정과 존경, 흠모의 감정들이 뜨겁게 교차되는 감격적인 상봉들…

우리 인민은 이 모든것을 보고 들으면서 우리 원수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대하여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고 체험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에 돌아오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우리 인민의 심중에서 터져나오는 감격과 환희, 그것은 외국방문의 전과정을 통하여 우리 원수님의 위대성을 다시금 가슴벅차게 체험하게 된 숭고한 사상감정의 폭발인것이다.

우리 인민은 력사에 길이 빛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번 외국방문로정을 목격하면서 우리 국가를 위하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라도 가시고 그 어디에서나 온 세상 사람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시는 우리 원수님, 가시는 그 어디에나 화창한 봄날같은 환희가 넘치게 하시고 가시는 길우에서는 언제나 친선과 단결, 화목의 향기로운 꽃을 피우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성에 대해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게 되였다.

민족의 가장 큰 긍지는 위대한 수령을 모신 긍지이며 인민의 가장 큰 기쁨과 환희는 자기 수령의 위대성을 감동적으로 체험하게 되는 때의 기쁨이며 환희이다.

돌이켜보면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려온 우리 인민이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영광을 가슴깊이 절감한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주체47(1958)년 11월29일 《로동신문》에는 당시 윁남민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윁남을 친선방문하는 우리 나라 정부대표단의 하노이도착소식을 전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

비행기가 도착하자 이미 퍽 오래전부터 명절처럼 단장된 비행장에서 기다리고있던 2천여명의 군중들은 형제의 나라 사절들을 맞이하는 환희로 들끓고있었다.

비행장구내에는 두 나라 국기가 나란히 휘날리고 〈김일성수상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을 환영한다!〉, 〈윁조인민의 강철같은 친선단결은 영구불멸할것이다!〉…라고 쓴 표어가 나붙었다.

각색 기발들이 기쁨에 겨워 춤추듯이 펄럭인다.

…》

그뿐인가.주체64(1975)년 6월 11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프리카와 유럽나라들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신 소식을 싣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외국방문의 전기간 방문하시는 나라마다에서 이 나라들의 수반들과 인민들로부터 전례없는 극진한 환대와 혁명적열정에 넘친 열렬한 환영을 받으시였다.

이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높은 존경과 두터운 신뢰의 정의 표시이며 공동의 위업수행을 위하여 굳게 손잡고 싸워나가는 조선인민과 이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투적친선과 굳은 련대성의 힘있는 시위로 되였다.》라고 전하였다.

이러한 환영과 감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을 방문하시는 나날에도 펼쳐져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외신들은 앞을 다투어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해 소개선전하였다.

로씨야신문 《꼼쏘몰스까야 쁘라우다》는 주체90(2001)년 8월 7일부에 《지금 전세계는 숨을 죽이고 텔레비죤앞에 바싹 붙어 조선의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공식방문소식에 대한 현지보도를 매일 흥분속에 접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뿐만아니라 당시 로씨야의 주요신문, 통신, 방송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방문소식을 1 000여회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따쓰통신을 비롯한 여러 통신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방문소식을 근 400회에 걸쳐 그이의 방문로정을 따라 건건이 신속보도하였다.

텔레비죤방송들과 라지오방송들의 보도회수도 250회이상에 달하였다.이것은 다른 나라 국가수반들의 방문소식보도회수에 비해 7배이상에 달하는것이라고 한다.

그 나날 세계의 외교계, 보도계는 위대한 장군님을 맞이하는 로씨야의 태도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하나같이 평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방문 전기간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의 동행, 위대한 장군님을 맞이하는 뿌찐대통령의 특별한 환대, 위대한 장군님과 뿌찐대통령사이에 있은 여러차례의 상봉 및 회담들, 로씨야 각계층 인사들과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 등은 로씨야외교력사에 찾아볼수 없었던 일들이라고 한결같이 보도하였다.

온 세상 사람들이 경모하고 칭송하는 절세의 위인들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 인민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은 세상사람들이 우러러 칭송하는것처럼 위대하다는 말만으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걸출한 위인, 위대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오로지 조국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그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원수님이시야말로 뛰여난 정치실력과 비범한 통찰력으로 국제정치정세를 주도하시고 주체조선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중국방문을 두고 외국의 한 인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각하는 매우 젊고 침착하시며 대단히 열정적인분이시다.…

김정은각하께서는 중국방문으로 온 행성을 뒤흔들어놓으시였다.

그이의 외교활동은 국제사회의 주요관심사로 되고있다.

김정은각하와 같이 출중한 위인을 모신 조선인민은 참으로 행복한 인민이다.…

행복,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복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장구한 인류발전력사, 국가건설력사는 수령이 위대하여 나라와 민족도 빛나고 만복이 꽃펴난다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그렇다.

우리 인민의 남다른 행복은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것이다.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며 걸출한 정치가이시며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이 누리는 무한한 영광이고 긍지이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고 전진하는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가 있으며 그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는 공화국의 존엄과 불패의 위력이 있다는 확신, 바로 이것이 세월이 갈수록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어지는 사상감정이며 온 세상에 소리높이 터치고싶은 조선의 행복이다.

하기에 격정과 환희로 들끓는 이 시각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며 심장으로 아뢰인다.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민족의 존엄 빛나고 인민의 행복 끝없습니다.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본사기자 리경일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