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0일 로동신문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사에
온 나라가 감격과 흥분으로 설레이고있다. 세상에서 가장 인민적인 우리의 혁명주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 되새겨볼수록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근로인민을 정권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우리 공화국정권은 근로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으로서 장구하고도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이다. 뜻깊은 이 시각 우리 혁명주권의 뿌리가 마련되던 잊지 못할 항일의 그 나날에로 달리는 인민의 추억은 참으로 뜨겁다. 력사적인 카륜회의와 겨울명월구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에서 주체적인 정권건설로선을 내놓으신 인민혁명정부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토의사업을 진행하고 유격구들에 파견될 일군들을 위한 강습도 조직하도록 하시는 한편 몸소 여러 지역에 나가시여 인민혁명정부의 성격과 임무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시였으며 인민혁명정부를 세우는 사업에 대중이 적극 떨쳐나서도록 걸음걸음 보살펴주신 우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그날 인민혁명정부는 어느 임금이 다스리는 정권이 아니라 인민이 정권의 주인으로서 인민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정권입니다.이 정부는 지주나 자본가나 어느 개인의 리익을 위한 정권이 아니라 인민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고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의 정권입니다.… 첫 인민혁명정부의 수립, 그것은 근로인민의 정권건설력사에서 새형의 혁명정권의 탄생이였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주권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 이룩된 력사적사변이였고 정권문제해결을 위한 간고한 투쟁속에서 마련된 혁명의 고귀한 산아였다. 두만강연안의 유격근거지에 펼쳐진 인민의 새세상은 해방후 우리 나라에 세워질 새 사회의 원형으로 되였다. 밀영의 귀틀집 등잔불밑에서 날이 밝도록 심지를 돋구시며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구상하실 때에도 해방후 유격근거지에서의 정권건설경험에 토대하시여 진정한 인민의 정권인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수립하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그것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새 삶이 꽃펴날 은혜로운 조국의 탄생이였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불비쏟아지던 가렬한 전화의 나날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현 계단에 있어서의 지방정권기관들의 임무와 역할》, 《인민정권을 강화하는것은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담보》 등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인민정권이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무기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신 우리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오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키고 우리 인민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때 이야기가 뜨거운 격정을 불러온다. 그때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기 위한 과업,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정권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사회주의적민주주의를 구현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인민정권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히시는 우리 회의장에 울려퍼진 우리 어찌 그뿐이랴. 선군혁명령도의 나날 인민정권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 평범한 근로자들을 나라의 정사를 의논하는 대의원으로 선거하는 선거장에 몸소 나오시여 찬성의 한표를 바쳐주시던 진정 우리의 인민정권이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의 대표자, 창조적능력과 활동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보호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담당수행하는 정권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몇해전 2월에 펼쳐졌던 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실이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맞으며 그이께서는 서한에서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그러시면서 당과 인민대중,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주권이 있지만 정녕 우리 인민처럼 근로대중의 자주적존엄과 리익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완벽하게 보장하여주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주권, 인민의 제도를 가져본적이 있었던가. 하기에 뜻깊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의 날을 맞이한 우리 인민은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사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더듬어보며 참다운 인민의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져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는것이다. 인민은 확신한다.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