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2일 로동신문

 

론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계속
힘을 넣는것은 혁명발전의 요구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우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이 힘있게 떨쳐지고 혁명의 전진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청년들과의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존망,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청년들과의 사업을 중시하였으며 청년문제해결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다.오늘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매우 훌륭하며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에는 끝없이 밝은 미래가 펼쳐지고있다.그렇다고 하여 이제는 청년문제가 다 해결된것처럼 생각하면서 만세를 불러서는 안된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있을수 없다.청년들은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이며 혁명의 계승자, 교대자들이다.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자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고 당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이런 조건에서 청년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지키기 위한 중대과업으로 나서고있다.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순간이나마 소홀히 한다면 그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망각하고 개인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며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배신하고 사회주의를 말아먹는 속물로 굴러떨어질수 있다.우리 당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계속 힘을 넣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대사이다.청년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야 사회주의를 지킬수 있고 사회주의가 고수되여야 청년들의 운명도, 밝은 미래도 굳건히 담보될수 있다.제국주의반동들의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병들게 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철저히 짓부시고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하지 않는것은 그들의 운명, 조국과 혁명의 장래에 대한 매우 무책임한 태도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경제건설에만 치중하면서 청년교양사업에 힘을 넣지 않았다.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하고 끈질긴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 하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새 세대 청년들속에서 사상적변질이 생기고 공공연히 자본주의를 찬양하며 사회주의제도를 비난하는 경향이 싹트고 자라났지만 경제건설만 잘하면 다 된다고 여기면서 각성을 높이지 않았다.결국 서방식《자유》와 《민주주의》에 물젖은 청년들이 사회주의제도자체를 반대하는데 앞장섰으며 종당에는 경제는 물론 사회주의도 망쳐먹고말았다.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청년문제가 저절로 해결될것이라고 여기는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생각이며 청년들을 과녁으로 정하고 더욱 악랄하게 벌리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소홀히 대하는것은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는것과 같은 자멸의 길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청년교양문제도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품을 들여야 훌륭한 결실을 맺을수 있다.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청년들의 머리속에 사상적공백이 생기지 않게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꾸준히 진행하여야 청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로 키울수 있으며 부르죠아사상문화가 발붙일 틈이 없게 된다.모든 청년들이 우리 수령, 우리 국가가 제일이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살며 일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영원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계속 힘을 넣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며 하자고 결심하면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고 해내는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다.그러나 그들이 저절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역할을 다하는것은 아니다.그것은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노도와 같은 기상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고있다.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강행돌파해나가며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투쟁모습은 참으로 자랑할만 하다.《청년》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이 땅우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은 바로 당의 품속에서 훌륭히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의 불같은 애국헌신의 결정체인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청년들이 척후대, 돌격대가 될것을 바라고있다.당의 기대에 맞게 청년들이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여 부강조국건설의 앞장에서 돌진해나가도록 하자면 그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현시기 청년교양사업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모든 청년들이 자기를 키워주고 운명과 미래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과 조국의 은덕을 자나깨나 잊지 않고 당의 구상에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영웅적인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하는것이다.이것은 오직 청년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심화시킬 때에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청년들을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을 불태우는 창조의 거인들로 키우고 그들이 있는 그 어디서나 영웅적인 신화창조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강도높이 벌려나갈 때 당이 정한 시간표와 로정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은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계속 밀고나가는것은 오늘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구로 나선다.

혁명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계속된다.당이 혁명과 건설을 이끄는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자면 당대렬을 부단히 강화하고 정예화하여야 한다.청년들을 당의 참된 청년전위로,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는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당대렬을 끊임없이 장성강화할수 있고 광범한 청년들을 튼튼히 묶어세워 당의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할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다.

오직 당의 사상만을 알고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것은 우리 청년들의 고유한 기질이며 투쟁기풍이다.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당대렬을 질적으로 더욱 확대강화하는 문제가 빛나게 해결되고 조선로동당은 로쇠와 침체를 모르며 언제나 생기발랄하고 혁명적기백에 넘쳐 투쟁하는 향도적력량으로 존엄떨치고있다.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언제나 중차대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더욱 심화시킴으로써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황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