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0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가에 조선로동당기가 세차게 휘날린다. 주체조선의 높은 존엄의 상징이고 승리의 기치인 조선로동당기! 성스러운 그 기폭을 바라볼수록 우리 인민의 마음은 어찌하여 뜨거워만지는것인가. 우리 경건한 마음으로 창공높이 휘날리는 붉은 당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다시금 우러른다. 그러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바라시는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보다 큰 행복이기에 그이께서는 순간의 휴식도 없이 무한한 헌신과 로고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것 아니랴. 바로 그래서이리라. 정답고 눈부신 우리 당기를 바라보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마음이 조선로동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다함없는 흠모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은. 바로 이것이 조선로동당기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온 세상을 향해 소리높이 터치는 뜨거운 격정의 웨침이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조선로동당! 고귀한 그 부름 심장에 새겨볼수록 지난 1월 어느날 지심깊이 뿌리내린 소나무가 사철푸르고 굳센것처럼 당이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으면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절대로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으며 그 어떤 좌절도 모르고 승승장구하게 됩니다.당이 뿌리박고있는 토양은 근로하는 인민대중입니다.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당이라야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잃지 않고 자기의 사명을 다할수 있습니다.이것은 철리이고 법칙입니다.… 당이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록 광범한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그들속에 깊이 뿌리박을수 있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였기에 우리 당령도사를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로 아로새겨가시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 9월을 잊을수 없다. 함북도 북부지역에서 엄혹한 자연재해로 하여 많은 인민들이 피해를 입었던 그때 당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이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조성된 비상사태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시키고 난국을 타개할 중대결단을 내리였다. …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 그것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 곧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다. 새집들이를 하는 인민들에게 많은 생활필수품을 보내주도록 하시고 식량과 겨울나이용땔감을 마련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그 하늘같은 사랑이 너무도 고마와 천지개벽된 조국의 북부지구에서 인민들이 심장으로 터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정녕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의 세찬 분출이 아니였던가. 언제인가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고, 일군들자체가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인것만큼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분 또 언제인가는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하신분이 례년에 없는 무더위가 지속되던 지난해 8월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그토록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신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만족속에 보고 또 보시며 우리 지금 수도의 대중교통수단이 걸려 인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주고있다고, 지금처럼 무더운 삼복철이나 추운 겨울에 인민들이 뻐스정류소에 서있는것을 볼 때면 승용차를 타고가는것이 바늘방석에 앉은것 같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인민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우리 이날 이 나라 천만자식들에 대한 우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서는 원아들의 볼을 어루만져주시고 그들을 한품에 안아주신 은정,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서 어린이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사랑,떨어지기 아쉬워하는 병사들의 속마음까지 헤아리시여 한명한명 자신의 곁에 불러 사진을 찍어주신 자애로운 모습… 정녕 아이들이 즐겨메는 《소나무》책가방으로부터 땅속을 누비는 우리 지하전동차, 하늘을 나는 우리 비행기를 비롯하여 이 땅의 모든 재부들과 빛나는 승리들에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품,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이것은 나날이 꽃피는 생활속에서, 매일, 매 시각 해빛처럼 스며드는 당의 사랑속에서 우리 인민이 스스로 체험하고 간직한 철석의 신념이다. 하기에 조국의 하늘가에 세차게 휘날리는 우리의 당기를 긍지높이 바라보며 우리 인민은 목숨은 버려도 우리 영원히 주체의 당기를 놓지 않으리라는 신념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 또 부르는것이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 조국의 하늘가에 힘차게 나붓기는 조선로동당기를 무한한 긍지속에 바라보며 우리 인민이 내리는 력사의 정의이다. 이 조선의 끝없는 승리와 영광을 담아싣고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