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6일 로동신문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이 되여온 자력갱생,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이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비약과 변혁을 이룩해나갈 천만의 불같은 열의로 대고조전투장들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최첨단돌파전의 열풍, 기적창조의 불바람을 끊임없이 일으켜나갈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절감하게 한다. 《당과 몇해전 11월 어느날 꿈결에도 그리던 그 전해에도 공장을 찾으시여 모든 생산공정을 현대화함으로써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안겨주자고 하시면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그러시고도 그처럼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였으니 어찌 그들의 가슴속에 감격의 파도가 일렁이지 않을수 있었으랴. 공장을 돌아보시는 그이의 안광에는 시종 미소가 어려있었다.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까지 최량화, 최적화할수 있게 구축해놓은 다차원적인 통합생산체계, 자동화, 무인화된 원료투입, 생산, 포장, 보관, 운반에 이르는 모든 공정, 제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모든 요소요소가 무균화, 무진화된 생산현장, 품질검사를 엄격하게 할수 있도록 잘 꾸려놓은 종합분석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현대화가 정말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한해사이에 방대한 공장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은것은 우리의 로동계급들,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와 불굴의 정신력, 우리의 기계제작공업의 거대한 잠재력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신 그날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우리 당이 특별히 중시하는 공장,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공장의 현대화를 위해 바쳐오신 하건만 자신께서 바치신 로고는 다 잊으신듯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이윽고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기는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어찌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뿐이겠는가. 오늘 전국각지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으며 증산의 동음, 비약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천리마대고조시기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본때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과 1.4분기, 상반년, 년간계획을 완수한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의 로력혁신자들, 다수확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수많은 농업근로자들… 삼지연지구와 명사십리전역을 비롯한 건설장들은 물론 이 땅 그 어디서나 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력갱생강자들의 신념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갈 의지가 차넘치고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현실인가. 자기의 꿈과 리상을 자기 힘으로 실현해나가는 긍지와 보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짓부시는 억센 기상, 남들이 보란듯이 세계적인것을 창조해나갈 드높은 열의로 충만된 내 조국이다. 정녕 고난을 박차고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현실은 지난해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철저히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담보도 자력갱생에 있다. 이 철리를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시며 강행군길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원료와 자재로 만들어낸것이라면 그리도 높이 평가해주시는분, 제힘으로 기어이 일떠서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분이 우리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이곳 로동계급이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신 그날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지하전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주체혁명의 핵심력량, 영웅적로동계급의 본태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믿고 그에 의거한 우리 당의 결심이 정당하였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말씀하신 그이와 사상과 뜻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영웅적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으로 이 땅우에 하루빨리 경제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우리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헤쳐나감으로써 올해도 지난해처럼 우리 인민을 존엄높은 강국의 주인,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의 향유자로 내세우시기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조국이여, 인민이여, 우리 식 창조와 혁신의 발구름을 드세게 울리며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향하여 총돌격하자! 승리는 언제나 절세의 위인을 모신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