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전체 인민이 체육을 즐겨하면 나라가 흥한다
전체 인민이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은 사회주의문명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매우 절실한 문제이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전체 인민이 체육을 즐겨하고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들끓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체육은 사람들이 건장한 체력을 가지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사람은 누구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한다.사람의 건강을 보호증진하는데서 영양관리도, 귀한 약재도 좋지만 가장 좋은 보약은 체육활동이다.일상적인 체육활동을 통하여 사람들은 높은 육체적 및 지적활동능력을 가진 힘있는 존재로 준비해나가게 된다. 오늘날 국력을 강화하고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며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체육이 노는 역할은 자못 크다.나라가 흥하고 민족이 번영하자면 사람들의 체력이 튼튼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누구나 체육을 즐겨하고 온 나라가 체육열풍으로 들끓어야 한다. 대중체육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우리 나라에서 체육은 인민을 위한 사업, 인민들자신의 사업으로 되고있다.우리의 대중체육은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것은 조국보위와 직결되여있다. 건장한 체력에 건전한 사상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혁명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려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는 튼튼한 육체적담보를 전제로 하고있다.육체적으로 준비되지 못하고서는 나라의 부강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조국도 지켜낼수 없다.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보위는 신성한 의무이며 최대의 애국이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견결히 수호하자면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하지만 육체적으로도 완벽하여야 한다.그러자면 체육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해야 하며 이것은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이 안받침될 때 훌륭한 결실을 맺을수 있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데서 국방체육에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국방체육을 위주로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것은 우리 당 체육정책의 기본내용의 하나이다.달리기와 수영, 사격과 스키, 장애물극복과 강행군을 비롯한 국방체육활동은 사람들의 체력을 단련시키고 용감성과 인내성, 강의성을 키워주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국방체육을 위주로 하는 대중체육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누구나 체육의 날과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맞으며 진행하는 국방체육경기와 대중체육활동을 통하여 체력을 더욱 증진시키며 국방에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불패의 혁명무력이 조국방선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건장한 체력을 갖춘 인민들이 후방을 굳건히 수호하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금성철벽이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은 사람들이 창조적인 로동활동으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건장한 체력은 왕성한 투지와 정열의 원천이며 창조적활동의 필수적담보이다.사람들이 육체적으로 건강하여야 로동활동도 잘해나갈수 있고 과학탐구도 정력적으로 할수 있다.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생산과 건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의 육체적준비에 대한 보다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있다.생산공정들이 자동화, 지능화되고 콤퓨터에 의한 업무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의 육체적활동은 점점 줄어들고 정신로동이 늘어나고있다.이런 조건에서 체육활동에 의식적으로 참가하지 않으면 몸이 쇠약해지기마련이며 그것은 필연코 맡은 혁명임무수행에서 부진을 가져올수밖에 없게 된다.결국 체육에 대한 태도는 혁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문제이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것은 시간과 조건이 마련되여야 하는 사업이 아니다.아침시간과 출근시간을 리용하여 달리기운동과 걷기운동도 할수 있고 사업의 여가시간에 간단한 체조운동도 할수 있으며 휴식일을 비롯하여 여러 계기들에 배구와 롱구, 정구경기 등 대중체육을 진행하여 체력을 단련해나갈수도 있다.나이를 구실로 삼거나 사업이 바쁘다고 하면서 체육활동을 외면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튼튼한 몸은 나라의 보배라고 대중체육활동을 일관하게 진행하여 건장한 체력을 소유할 때 로력적위훈도 창조할수 있고 강한 의지와 왕성한 정력도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대중체육활동은 집단의 사상의지적단합을 이룩하고 사회에 혁명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관건적인 역할을 한다. 지금 우리 혁명은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여 온 사회에 건전한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고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끊임없이 앙양시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을 원만히 실현하는데서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는 특출한 역할을 한다. 체육경기들을 진행하는 과정에 사람들은 자기 단위, 자기 집단의 우승을 목적으로 내세우고 사색과 활동을 하나로 지향시켜나간다.또한 대중체육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사회성원들의 경쟁의욕이 높아지고 체육사업을 통한 긴밀한 련계와 협조를 실현하며 서로의 리해와 뉴대를 두터이 하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동지적관계, 인간관계가 맺어지게 된다.나아가서 대중체육활동은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치적문제로 나선다. 대중체육활동은 건전한 사회적분위기를 세우는데서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대중체육이 적극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체육을 중시하고 장려하는 사회적기풍이 확립되고 누구나 체육활동에 의식적으로 참가하려는 열성이 높이 발현되여 온 나라에 체육열기, 체육열풍이 일어나게 된다.지금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모두가 체육사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체육을 중시하고 대중화, 생활화하는 사회적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이르는 곳마다에서 배구와 롱구를 비롯한 대중체육경기들이 광범히 진행되고 모범체육학교, 모범체육군, 모범체육단위칭호쟁취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백두산상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 전국로동자체육경기대회, 보건부문체육경기대회, 예술인체육대회 등 끊임없이 조직되는 부문별, 단위별대중체육경기로 온 나라가 흥성거리고있다.경기장들과 공원들을 비롯한 대중체육시설들에서 울려나오는 선수들과 응원자들의 열기띤 목소리들은 그대로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은 나라의 전문체육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전문체육은 대중체육과 서로 유기적으로 련관되여있다.체육을 대중화하고 전체 인민의 체력을 끊임없이 단련시키는 과정에 전문체육인대렬을 강화할수 있고 체육의 모든 종목들을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릴수 있다.이렇게 놓고볼 때 대중체육은 전문체육발전의 밑거름이라고 말할수 있다. 세계무대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고 민족의 영예를 떨치는 재능있는 체육선수들도 첫걸음은 대중체육으로부터 떼게 된다.누구나 학교체육사업에 참가하면서 전문체육의 기초를 다지고 나아가서 국가를 대표하는 전문체육선수로 자라나는것이다.체육을 대중화하지 않고 몇몇 단위들에서만 진행하여서는 쟁쟁한 선수후비들을 선발할수 없고 나라의 전문체육기술도 빨리 발전시킬수 없다. 오늘 국제체육경기들에서 우승의 시상대에 오르고있는 주체조선의 체육인들은 대중체육활동을 통하여 재능의 싹을 틔우고 꽃피워온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이다.우리 나라에는 평양국제축구학교, 청소년체육학교를 비롯하여 우수한 체육선수후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져있으며 대중속에서 선발된 훌륭한 인재들이 체육단들과 국가대표팀에 망라되여 전문체육기술을 련마하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체육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아지고있다.체육을 통하여 추구하는 목적과 리해관계는 나라마다 다르다.하지만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나라의 체육기술수준이 올라가고있는것은 엄연한 현실이다.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누구나 다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자기의 취미, 소질과 능력, 조건과 환경에 맞게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갈 때 우리 나라의 체육수준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대중체육활동이 가지는 중요성을 언제나 깊이 명심하고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체육으로 번영하고 체육으로 흥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