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7일 로동신문

 

로씨야에서 사진전시회

《친선의 력사》 개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70돐과 조로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0돐에 즈음한 사진전시회 《친선의 력사》가 5일 로씨야국가회의청사에서 개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조로친선관계의 기초를 마련하여주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날을 따라 변모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과 조선로동당의 인민중시정책의 생활력을 보여주는 사진들 등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회개막식에는 로씨야국가회의 제1부의장인 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부위원장 멜리니꼬브를 비롯한 여러 정당출신 대의원들, 외무성 인사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한만혁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대표단,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로씨야국가회의 제1부의장인 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동지의 첫 쏘련공식방문 70돐과 로조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력사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지난 70년간 두 나라는 여러 분야에 걸쳐 협조를 강화해왔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마련되고 발전되여온 로조친선의 전통은 오늘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국가회의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사진전시회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로조친선관계를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는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로씨야와 조선사이의 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계속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국가회의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인 자유민주당 최고리사회 성원은 자기 식의 독특한 발전행로를 따라 조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조선을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전시회는 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