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6일 로동신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 안아온 감동적인 화폭
평양의 대동강반에 솟은 주체사상탑은 우리 인민뿐아니라 자주성을 위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홰불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누리를 밝히며 활활 타오르는 봉화, 주체사상이 구현된 우리 조국의 현실을 반영한 조각군상들, 주체사상탑과 어울려 강한복판에서 기운차게 뿜어져나오는 대형분수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철학사상과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 령도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된 혁명사상으로서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완성된 혁명의 지도사상이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수많은 외국의 벗들이 주체사상탑을 찾는것은 비단 탑의 높이나 규모, 독특한 건축형식, 훌륭한 조형예술적형상때문만이 아니다. 인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주체사상탑의 기단내부벽을 장식하고있는 고급석재들에는 깊은 사연들이 깃들어있다. 그중에는 안데스산줄기에 묻혀있던 희귀한 대리석을 마련하여 기증한 뻬루의 주체사상신봉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평양에 주체사상탑이 건립된다는 소식을 들은 뻬루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은 모여앉아 토론에 토론을 거듭하였다.토의끝에 그들은 수세기전에 자기 지역의 원주민들이 건물과 기념품을 장식할 때 썼다는 뻬루에만 있는 특수한 무늬의 희귀한 대리석을 찾아내여 주체사상탑건립에 기증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대리석산지를 찾기 위하여 연구기관들의 력사문고를 일일이 들추었다.그들은 900여권의 책을 탐독하는 과정에 어느 한 력사기록에서 마침내 그 대리석이 안데스산줄기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하지만 기쁨은 순간이였다.수도인 리마로부터 멀리 떨어진 안데스산줄기의 한곳에 있는 대리석산지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없는 해발 4 000~5 000m 되는 곳으로서 매우 가파롭고 위험한 곳이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주체사상신봉자들은 그 길에 서슴없이 나섰으며 온갖 고생끝에 목적지에 당도하였다.목적지에 도착한 그들은 기쁨과 환희에 넘쳐 보다 힘겨운 전투는 수백kg짜리 돌을 도로까지 운반하는것이였다.자칫 잘못하면 깊은 계곡에 빠뜨려 돌을 영원히 잃어버릴수도 있었고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었다.하지만 그 어떤 애로와 난관도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였다. 운반도중 돌이 균형을 잃었을 때에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저없이 자기 몸을 돌밑에 던진 주체사상신봉자도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 그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서두를 때 그가 한 말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돌을 먼저 구원하라.이 돌은 우리모두의 충정의 마음이다.》 절세의 위인과 당시 뻬루 《이 돌은 주체의 조선, 돌에 금이 가면 심장에 금이 간다! 자주시대를 대표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인류에게 안겨주신 비단 뻬루의 주체사상신봉자들만이 아니였다. 파키스탄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은 반지나 귀걸이와 같은 고급장식품을 만드는데만 쓰이는 진귀한 옥돌판석을 정성껏 다듬어 보내왔고 인도네시아의 한 인사는 제일 좋은 대리석에 이렇듯 세계인민들의 열화같은 지성이 담긴 고급석재들이 평양으로 실려왔다. 이것은 곧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의 앞길을 밝혀주는 하기에 주체사상탑을 돌아본 외국의 한 인사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넓고넓은 지구상에 억만갈래의 길이 있다.그런 길을 다 알고있는 사람은 없을것이다.그러나 사람들은 하나의 길만은 똑똑히 알고있다.그 길이 바로 평양길이다.상징적의미에서 평양길은 지구상의 어디에서나 바라보인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하여 평양길은 세계 그 어디에서나 보인다고 한 그의 토로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을 대변한것이기도 하다. 오늘 세계는 정녕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주체사상은 앞으로도 영원히 자주시대를 대표하는 본사기자 김승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