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돌림감기
돌림감기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나고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 프랑스에서 약 2 800명이 돌림감기에 걸려 목숨을 잃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거의 같은 기간에 33명의 사망자가 났다.2월말현재 그리스에서 돌림감기에 의한 사망자수가 74명에 달하였으며 끼쁘로스에서는 12명의 주민이 H1N1형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되여 사망하였다.로므니아에서는 지난 1월 한달동안에 돌림감기에 의하여 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리뜨바와 체스꼬, 마쟈르 등 많은 나라들에서도 돌림감기로 인명피해가 났다. 현재 로씨야의 원동련방구와 씨비리련방구, 우랄련방구, 북깝까즈련방구, 서북련방구의 50%이상의 지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있다고 한다. 돌림감기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지역에서도 만연되고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2017년-2018년에 돌림감기와 그 합병증에 의해 미국에서 약 8만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번 돌림감기계절에 전국적으로 20여명의 사망자와 4 200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1월말까지 등록된 돌림감기환자수는 222만명이상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력대 최고기록이라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1만 2 000여명의 돌림감기비루스감염자와 37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예멘의 수도 사나와 북부지역에서는 1월에 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된 환자 100여명중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많은 나라들이 돌림감기의 전파를 막기 위한 위생선전과 연구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전문가들과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돌림감기예방법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연구사들은 수감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돌림감기를 신속히 진단할수 있는 나노수감장치를 개발하였다. 또한 세포안에서 비루스증식을 억제하고 주위사람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할수 있는 감기약이 개발생산되고있다.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돌림감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박예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