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힘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는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자각하고 하나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이라는 진리를 밝히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작은 나라 인민들도 자체의 힘으로 혁명을 하여 강력한 사회주의조국을 건설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주체58(1969)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쎄일론(스리랑카)인민조선친선협회대표단을 접견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대표단 단장에게 우리 나라 날씨에 적응되였는가고 다심하게 물어주시였다. 대표단 단장은 조선은 자기 나라보다 날씨도 좋거니와 따뜻한 환대를 받기때문에 벌써 평양기후에 적응되였다고 하면서 자기들은 주체사상을 신봉하고있으므로 조선의 기후풍토에 쉽사리 적응될수 있다고 말씀드리였다. 당시 쎄일론인민조선친선협회 성원들은 국내에서 외세의존경향을 배격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그를 널리 선전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조건에서 주체를 세워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였을 때의 일을 실례로 들어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방문하시였을 때 그 나라 공산당은 그이께 강연을 해주실것을 요청드렸다. 이를 쾌히 수락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연에서 주체를 세우는 문제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강연을 적극 지지하였다.하지만 그들은 실천활동에서 주체를 세우지 못하였다.당의 정책과 로선을 세우면서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지 않고 남의 말만 듣다나니 결국은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야기를 들은 대표단성원들의 얼굴에는 심각한 빛이 어리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실례를 들어주신 나라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그들은 주체를 세우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를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인민의 리익에 맞게 혁명의 길을 선택하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을 하는 과정에 좌우경적과오를 범할수 있는데 좌경과 우경을 안 범하자면 인민들속에 들어가야 한다고, 자기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들과 같이 호흡하여야 한다고, 인민들이 자기 나라가 나아갈 길을 더 잘 선정할줄 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큰 나라에 맹종맹동하지 않고 인민의 리익에 맞게 자주적립장을 견지한다고 해서 민족주의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하시면서 자기 나라 혁명을 잘하는것이 국제주의에도 충실한것으로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공식적인 좌석의 분위기는 가정적인 분위기로 바뀌여졌다. 단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읽었는데 강선제강소(당시)에서 6만t의 공칭능력을 깨뜨린 사실에 대하여 리해를 가지지 못하였다고, 어떻게 12만t이라는 기적을 이룩할수 있었는가고, 자기 나라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가지고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놀라운 기적의 요인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당시 나라의 형편과 자신께서 강선제강소에 내려가 로동자들앞에서 연설하신 내용,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하던 로동자들이 자신의 호소에 9만t을 결의해나선 내용 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제철소(당시) 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지배인은 선철을 19만t밖에 생산하지 못하겠다고 토론하였다.그러나 로동자들은 당중앙위원회 호소를 받들고 25만t을 결의해나섰고 목표를 다시금 갱신하여 27만t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이의 말씀은 대표단성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단장은 이렇게 말씀올렸다. 《각하께서 하신 말씀은 우리들을 크게 고무해주고있습니다.우리는 돌아가서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모든 어려운 문제를 자기자신이 스스로 해내도록 대중을 각성시키겠습니다.실로 주석각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자주성은 우리의 제일생명입니다.자주성이 없이는 민족이 살아갈수도 없고 번영할수도 없습니다.》 자기 나라로 돌아간 그들은 주체사상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벌리였다.군중속에 들어가 강연도 하고 여러가지 책자들도 발간하면서 자기 나라 인민들에게 자주의식을 심어주었고 자립경제건설의 필요성과 그 방도도 깨우쳐주었다. 그로부터 1년 남짓한 기간이 흐른 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이 나라의 국회대표단이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았다. 그동안 이 나라에는 새 정부가 구성되였는데 정부의 각료들중에는 자주성을 주장하는 인물들이 적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정부의 수립을 축하해주시였다. 대표단 단장은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은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자기들도 조선처럼 천리마의 정신으로 나라를 발전시키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말에 지지를 표시하시면서 천리마를 타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고, 누구든지 다 탈수 있다고, 여기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들을 묶어세우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기 민족은 아무것도 모르고 락후하며 다른 나라만이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대주의사상을 가지고서는 나라를 발전시킬수 없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륭성발전을 이룩하자면 이러한 사대굴종사상과의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시를 하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감동어린 눈빛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의 구절구절은 그대로 스리랑카인민들의 새 생활창조의 커다란 추동력으로 되였다.
본사기자 손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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