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6일 로동신문

 

참된 인간애와 의리를 지니신 절세의 위인

 

한없이 뜨겁고 고결한 사랑과 의리를 지니시고 만사람을 품어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인간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심장을 불태우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험난한 혁명의 길을 꿋꿋이 헤치시며 이 땅우에 가장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래동안 혁명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사귀였지만 원쑤들을 내놓고는 그 누구를 미워하거나 깔보며 무시하거나 얕잡아보려는 마음을 가져본적이 없었다고, 그것은 우리가 대하는 사람들이 동지이고 벗이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외활동의 전기간을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 혁명적의리로 수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에 안긴 외국의 벗들중에는 전 칠레공화국 대통령 쌀바도르 알옌데도 있다.

변호사의 가정에서 자라난 알옌데는 싼띠아고종합대학 의학부에 입학한 후부터 학생운동에 나섰다.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그는 사회적병집을 수술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고 자주적인 삶의 길을 찾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녔다.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탐독하는 과정에 주체사상을 신봉하게 되였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오려는 결심을 굳히게 되였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를 열망하였는가 하는것은 우리 나라 친선문화대표단이 칠레를 방문하였을 때 자기 집에 초청하고 가슴속깊이 묻어두고있던 절절한 심정을 터놓은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그의 소원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주체58(1969)년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알옌데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친히 홀에까지 나오시여 반갑게 맞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는 순간 알옌데는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전선에서 싸우는 전우를 만났다고 못내 반가와하시면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의 칠레에 당신과 같은 좋은 친우를 가지고있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시간이 흘러 담화가 끝나자 아쉬움을 금치 못하는 알옌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우리 나라에 오라고, 반제공동전선에서 영원한 전우가 되자고 진정에 넘친 말씀을 해주시였다.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간 알옌데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말씀을 절대적인 진리로, 삶과 투쟁의 기준으로, 좌우명으로 삼고 칠레의 자주적발전과 새 사회건설을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였다.1970년에 대통령이 된 후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에 더욱 매진하였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사촉을 받은 반혁명세력이 군사정변을 일으켰을 때 손에 총을 잡고 최후의 순간까지 용감하게 싸웠다.

알옌데대통령이 장렬하게 희생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주재 칠레림시대리대사를 만나주시고 알옌데를 추억해주시면서 해외에 피신해있는 그의 누이동생이 우리 나라에 와서 치료를 받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기회에 알옌데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그를 칠레인민의 영웅만이 아닌 전세계로동계급의 영웅으로 찬양해주시였다.

진정 숭고한 덕망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인간사랑과 동지적의리의 세계는 무한대한것이였다.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는 김일성주석의 의리의 세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오늘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20세기 현대조선사와 세계정치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신 김일성주석을 감회깊이 회고하고있다.주석께서는 남달리 인정이 많고 의리심이 깊으시였다.그 높으신 인덕으로 하여 주석에게는 혁명활동의 첫 시기부터 동지들과 벗들이 많았다.김일성주석과 친분관계를 맺었던 외국의 벗들속에는 정치인들뿐아니라 기업가, 종교인, 언론인, 학자 등 각계인사들이 다 있었다.

지금도 주석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외국인사들은 그이의 고매한 인품과 덕망, 깊은 의리심에 대해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참으로 김일성주석은 국가지도자, 정치가이기에 앞서 참된 인간애와 의리를 지니신 한없이 고결한 인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인정미, 그 누구를 만나시여도 따뜻이 대해주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인간애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인생의 자양분으로 흘러들었다.

하기에 우리 나라와 적대관계에 있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있던 나라 사람들까지도 그이를 뵙기만 하면 순간에 고매한 인품에 매혹되여 그이의 적극적인 지지자, 선전자가 되군 한것이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적이 있는 유럽의 한 인사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김일성주석을 만나뵈온 나에게 그이는 어떤분이신가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나는 그들에게 김일성주석은 한번 만나뵈오면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고 언제나 따르고싶은 위대한 인간이시라고 말해준다.》

이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위인적풍모에 대한 매혹으로부터 우러나온 심장의 토로였다.

태양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빛을 뿌린다는 격언이 있다.

온 세상을 품어안는 사랑의 빛발로 진보적인류에게 광명을 주고 참된 삶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위대한 인간,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