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사회주의원칙을 틀어쥐고

 

꾸바가 사회주의원칙을 견지하면서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최근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꾸바국가리사회의 지도성원들, 내각 부수상들, 상들의 참가하에 사회주의경제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가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당 제7차대회가 비준한대로 꾸바경제의 주체인 사회주의국영기업체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꾸바의 사회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하고도 복잡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일군들이 요구성과 책임성을 높일데 대해 강조하였다.그는 비관과 패배주의가 침습할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도 허용하지 말며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과 안정감을 가지고 일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또한 사회경제생활수준을 결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경제계획을 부단히 분석갱신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특히 사회주의국영기업을 더욱 강화하는데 결정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제분야에서 부정부패, 불평등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기 위한 문제들도 론의되였다.

꾸바에서 기본생산수단에 대한 전체 인민의 소유는 국가경제와 사회경제체제의 기본형태로 되고있다.

이번 회의는 꾸바가 국영기업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임으로써 사회주의원칙에 맞게 경제전반의 발전을 이룩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주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도 꾸바의 사회주의적성격이 잘 반영되여있다.

꾸바는 2017년의 태풍피해를 비롯하여 최근년간 여러차례에 걸쳐 발생한 자연재해로 하여 적지 않은 인적, 물적피해를 입었다.

특히 많은 살림집들이 파괴된것으로 하여 살림집문제는 매우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은 주택문제를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완전히 해결할데 대한 지난해 12월 인민주권민족회의 결정을 무조건 집행할것을 다짐하였다.그는 주택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보장에 특별한 관심을 부여하고 건설물자수송문제를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구의 서반구에서 사회주의를 고수하고있는 꾸바는 지난 수십년간 나날이 가증되는 내외의 도전들을 짓부시며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지켜왔다.사회주의에 대한 이 나라 당과 정부, 인민들의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지난 10일에 있은 인민주권민족회의 특별회의도 그것을 잘 말해준다.

회의에서는 2월 24일의 국민투표를 통해 채택된 공화국의 새 헌법을 발포할데 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는 《꾸바는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이 강화되고있는 때에 민주제도를 통해 자기의 체제를 공고히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새 헌법은 혁명의 계승성을 담보하고있으며 사회주의의 성과물을 법적으로 수호하고있다.중요하게 강조해야 할것은 혁명이 승리한 후에 태여난 세대들이 대부분 투표에 참가하였다는것이다.이것은 우리의 새 헌법에 대한 지지를 반영하고있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였다.

얼마전 꾸바외무상은 나라의 장래가 그 어떤 외부세력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피델 까스뜨로와 라울 까스뜨로에 대한 우리의 충실성에는 의연 변함이 없을것이며 계속혁명은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이다.》고 천명하였다.

이것은 사회주의의 길로 끝까지 나아가려는 꾸바인민의 의지의 표시이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원칙을 굳건히 고수해나가고있는 꾸바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