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자

유훈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당건설사상과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며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사업을 제１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당적지도를 심화시킴으로써 온 탄전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취재과정에 우리가 보고 들은 사실가운데서 주목되는 몇가지 문제를 놓고 분석해보자.

중심고리를 옳게 틀어쥘 때

지난해 １２월말 석탄생산을 늘일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관철정형을 총화하던 윤경춘당위원장의 마음은 무거웠다.봉천탄광의 석탄생산실적이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던것이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

당책임일군은 오랜 탄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 원인의 하나가 그곳 일군들이 현행생산에만 치우치면서 굴진을 앞세워 확보탄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지 못하고있는것과 관련되여있다고 보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철저히 집행하자면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열고 그 성과를 확대해나가야 한다.문제를 이렇게 세운 당위원회에서는 굴진을 앞세워 확보탄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중심고리로 정하였다.

당위원회의 부부장이상 일군들과 행정참모부서의 과장이상 일군 ３０여명이 탄광고속도굴진소대와 청년돌격대들을 담당하였다.의도가 있었다.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며 생산에서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기 위해서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담당한 단위들을 도와준 정형에 대한 총화를 철저히 계획수행결과를 놓고 진행하게 하였다.이렇게 되자 일군들은 담당단위의 생산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실지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필요한것을 도와주게 되였다.이것은 탄부들을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정치사업이였다.련합기업소안의 모든 고속도굴진소대와 청년돌격대들에서 올해에 들어와 매달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고있는것을 놓고 말할수 있다.

당위원회는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돌파구를 열기 위한 사업도 화선식으로 능란하게 벌려나갔다.

봉천탄광 옥전갱의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사가 벌어졌을 때에는 탄광의 차광수청년돌격대와 두개의 굴진소대 그리고 련합기업소의 행정참모부서 일군들을 복구굴진에 동원시키고 당책임일군들이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하여 운반능력을 무려 ２배로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한것, 바로 여기에 당위원회가 유훈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된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있다.

일관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야 한다.

지난해 １０월 당위원회 집행위원들의 협의회에서는 중주파유도로를 가동시키지 못하고있는 어느 한 탄광의 일군에 대한 문제가 론의되였다.스쳐보낼수 없는것은 그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울 대신 어려운 조건을 거들면서 우는소리를 하고있는것이였다.그로부터 며칠후 당책임일군은 자력갱생기지를 꾸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앞장선 탐사설비부속품공장과 개천탄광기계공장, 신립화학공장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현지에서 조직하였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보여주기는 그 일군을 비롯한 참가자모두를 크게 각성시켰다.이것이 불씨가 되여 탄광들에서 이미 꾸려진 자력갱생기지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여기서 생산되는 설비와 부속품들은 그대로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

당위원회는 기술자, 기능공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기수적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었다.

우선 기술자, 기능공들을 계발시키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지난 １월 조양탄광에서 련합기업소안의 １００여명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술발전사업과 관련한 총화모임을 의의있게 조직하였다.쇠바줄기름주유장치를 창안하여 쇠바줄의 수명을 １.２배로 늘이게 한 조양탄광 월봉갱 갱장을 비롯한 ３０여명의 기술자, 기능공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조직하고 시상도 크게 한것은 참가자들의 경쟁열의를 북돋아준 계기로 되였다.

당위원회는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책략있게 진행하였다.

해당 참모부서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보여주기를 현지에서 부류별로 조직한것이 특색있다.

지난 １월 개천탄광 서재갱 고속도굴진소대가 천공작업에서 새로운 발파방법을 도입하여 높아진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소대굴진막장에서 련합기업소안의 굴진소대장들을 위한 보여주기를 조직하였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이것은 굴진소대장들로 하여금 앞선 발파방법을 빨리 터득하고 자기 단위에 받아들이게 한 계기로 되였다.

또한 보여주기를 탄광들에서 실지 제기되는 문제를 풀기 위한데 모를 박고 진행하여 그 실효가 최대로 나타나게 하였다.

지난 ３월 봉천탄광 봉천갱 채탄１중대 막장에서 련합기업소일군들과 탄광기사장, 갱장, 생산부기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막장소공구를 갖춘 정형에 대한 보여주기, 채탄막장들에 동발회수기를 도입한 정형에 대한 보여주기를 조직하여 일반화한것을 놓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관철을 제１차적인 사업으로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결실이 있을 때까지 내밀어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게 한 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은 따라배울 점이 있다.

본사기자 손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