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일 로동신문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자

새 학년도를 맞는 각지 교육자들과 학생들

지름길

 

◇ 뜻깊은 새 학년도가 시작되였다.

개학날을 맞는 지금 온 나라 교육자들과 학생들의 가슴가슴은 기쁨에 설레이고있다.

번듯하게 일떠선 본보기학교들의 새 교사에서, 훌륭히 꾸려진 교실에서 새 학년도의 첫 수업을 받게 되는 학생들은 물론 새 학년도를 맞이한 온 나라 학생들의 마음이 꿈과 포부로 가득차있다.

후대들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새 학년도를 맞는 학생들을 뜨겁게 축복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새 교수방법들을 창조해가며 새 학년도 개교보장을 위한 교수준비를 착실히 하여온 모든 교육자들이 인재육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올 신심에 넘쳐있다.

◇ 교육의 발전이자 과학기술의 발전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지름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부문에서는 경제강국건설에 필요한 쓸모있는 인재들을 많이 키워 과학기술인재의 대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인재육성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있다.

교육사업에서 남의 뒤를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최대의 비약으로 세계를 앞서나가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나라의 과학발전과 인재발굴 및 육성사업을 국가의 최대중대사로, 혁명의 제1차적인 요구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길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발전하는 현실과 시대의 요구에 비추어보면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다.

그러나 어떤 애로와 난관에 부닥친다고 해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 반드시 가야 할 지름길이 바로 교육발전의 길이다.

교육부문이 앞서나가야 과학기술인재의 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우수한 인재들에 의해 사회경제발전이 적극 추동되게 된다.

지름길을 여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매 공민들이 주인이 되여 힘을 합쳐 나설 때 열리게 되는 애국의 길이 우리의 지름길이다.

◇ 온 나라가 떨쳐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나라의 교육발전에서 주인들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

교육부문에서는 새로운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

모든 대학들과 학교들에서 이 사업을 틀어쥐고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통하여 새 교수방법창조를 위한 경쟁열풍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사범대학, 교원대학사업에 특별히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의 발전은 교원양성기지인 사범대학, 교원대학사업을 어떻게 발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지난 몇년간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교원대학, 사범대학들부터 새롭게 변모시켜야 한다.

사범대학, 교원대학들에서는 졸업생들이 한등급 높은 단계의 교육사업을 담당할수 있도록 사범교육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교육부문이 앞서나가야 사회경제발전이 힘있게 추동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올해에도 당의 의도대로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