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일 로동신문

 

조국의 방선초소로 떠나는 아들딸들에게
안겨준 인민의 진정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을 평양시민들이 열렬히 축하하며 환송

 

주체의 건군사에 력사적리정표를 아로새긴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가하여 인생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전군의 중대지휘관들이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조국의 방선초소로 떠나갔다.

조국수호의 최전방 화선지휘관들을 태운 차행렬이 지나게 될 수도의 연도들에서는 련일 수많은 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붉은기, 꽃다발을 들고 떨쳐나와 환송의 꽃물결을 펼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무력기관 성원들이 4.25려관과 평양역 등에서 대회참가자들을 뜨겁게 바래주었다.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속에 중대지휘관들을 태운 차행렬들이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대학거리, 동대원거리, 청년거리, 승리거리, 비파거리, 하신거리를 비롯한 연도에서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공장, 기업소 종업원들,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과 혁명, 조국보위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전군의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에게 뜨거운 축하와 전투적격려를 보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빛내이며 중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군인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꾸리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열렬히 환영해준 수도시민들이였다.

헤여지는 이 시각에도 연도에 달려나와 바래워주는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친혈육의 정을 가슴후덥게 느끼며 대회참가자들은 평양체류의 행복한 나날들을 격정속에 돌이켜보았다.

화선지휘관들의 대회합에 참석하시여 중대강화의 지름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을 안겨주시고 한생토록 소중히 간직할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은정속에 꿈같이 맞고보낸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온 나라의 축복속에 가정과 마을들에 펼쳐진 가족, 친척들과의 뜻깊은 상봉들, 숙소까지 찾아와 수많은 지성어린 원호물자들을 안겨준 당, 정권기관,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근로자들…

진정 그것은 전군의 중대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위해 바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고귀한 땀, 영웅적위훈의 갈피갈피를 속속들이 다 헤아리며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미더운 혁명전사된 영예와 긍지를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한 감동깊은 화폭들이였다.

환송의 꽃물결로 설레이는 거리의 곳곳에서 녀맹원들이 붉은기춤바다를 펼치고 흥겨운 북장단을 울리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초소로 떠나는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뜨거운 인사를 전하였다.

학생취주악대들도 《군민일치 노래부르자》 등의 노래선률로 거리를 들었다놓으며 환송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소식에 접한 순간부터 일터와 가정들에서 대회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군대에 나간 아들딸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인것만 같아 격정을 금치 못하던 수도시민들이였다.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던 나어린 학생들이며 거리를 달리던 체육선수들, 뻐스의 운전사들과 려객들 그리고 살림집들의 창문가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이 보내는 정겨운 시선들과 가슴속진정에서 터친 축하와 환호.

정녕 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중대를 군인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꾸려가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진실하고 열렬한 마음, 친혈육의 정이여서 화선지휘관들도 눈시울을 적시였다.

기계공업성, 화학공업성,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조명기구공장,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철주사범대학 등의 일군들, 종업원들, 학생청년들도 연도에 나와 초소로 떠나는 대회참가자들을 환송하였다.

내리는 비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꽃다발을 흔들며 바래워주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중대지휘관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페부로 절감하였다.

그들은 어서빨리 초소로 달려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관철에로 병사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중대의 전투력강화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초소로 떠나는 자식들을 바래워주기 위해 온 나라가 다 아는 녀성비행중대장의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 친척들도 평양역, 서평양역, 대동강역들에 나와 대회참가자들에게 고무격려의 인사를 다시금 보내였다.

전군의 중대지휘관들은 조국의 방선을 지켜가는 군인들을 아끼고 위하는 인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후덥게 새겨안으며 중대로 향한 발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수도시민들의 지성어린 원호물자와 뜨거운 혈육의 정을 가슴가득 안고 정다운 평양을 떠나는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은 조국과 인민의 간곡한 당부를 한시도 잊지 않고 중대들을 당중앙결사옹위의 최정예전투대오로, 병사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며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에서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수도 평양에 펼쳐진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원군미풍과 환송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천만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희망찬 미래에로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군민대단결의 숭고한 화폭이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