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론설 도들사이의 경쟁을 힘있게 벌리는
현시기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사이의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당의 의도대로 도들사이의 경쟁을 맹렬히 벌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자면 이 경쟁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사회주의경쟁은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위력한 대중운동이다.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는 사회주의경쟁의 불도가니속에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신화들을 창조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폭발시키고 생산과 건설에서 놀라운 속도와 전변을 안아온다는데 사회주의경쟁이 가지는 의의가 있다. 오늘 우리 당이 도들사이의 경쟁을 더욱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은 인민들의 애국열, 투쟁열, 창조열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 도처에서 대비약적혁신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는데 있다.모든 도가 일떠서야 온 나라가 들끓고 도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자기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나라의 전반사업이 잘될수 있다.도들사이의 경쟁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 빨리 다그쳐나가게 하는 집단적혁신운동이다. 도들사이의 경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도의 역할을 높일데 대한 우리 나라에서 도는 가장 큰 지방행정구역단위이다.도는 중앙과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적련계를 보장하며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여 나라의 전반적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일찌기 부강조국건설에서 도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도별경쟁은 도들의 발전행로에 새겨진 도들사이의 경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당의 의도대로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도들사이의 경쟁은 어느 한 지역이나 부문, 단위의 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것이 아니다.경쟁을 통하여 모든 도의 전반사업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워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하자는것이 바로 당의 의도이다. 도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은 도를 통하여 시, 군들에 전달되며 그것이 곳곳에서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도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각 도에는 정연한 기구체계와 지도력량이 마련되여있고 인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경제부문들과 교육문화시설들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있으며 여러가지 자연부원과 예비도 많다.이것을 잘 활용하고 발전시키면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도내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추켜세울수 있다. 도들사이의 경쟁은 도들의 발전잠재력을 최대로 동원리용하여 모든 도들이 다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가도록 하는데서 매우 효과적이다.경쟁과정에 당정책관철의 앞장에 선 도와 뒤떨어진 도가 갈라지게 되며 그것은 경쟁열을 더욱 북돋아주는 발화점으로 된다.뒤진 도는 앞선 단위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따라배워 견인불발하여 일떠서게 하고 앞선 도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게 한다는데 도별경쟁의 위력이 있다.그 과정에 새로운 시대속도, 본보기가 창조되여 생산과 건설이 보다 활력있게 추진되고 큼직큼직한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도들사이의 경쟁열의와 승벽심이 고조될수록 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것이다. 도들사이의 경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사람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도별경쟁의 목적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과업들을 수행하자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이 과정을 통하여 강국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로 키우자는데도 목적이 있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도들사이의 경쟁을 통하여 더욱 숭고한 높이에 올라서게 된다.남들보다 앞서나가려는 승벽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왕성한 투쟁의욕과 창의창발성을 발휘하여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전개해나갈수 있다.도들사이의 경쟁은 난관앞에 주저앉아 동면하는 소극분자를 적극분자로, 남에 대한 의존병, 수입병에 걸린 사람을 자력갱생의 강자로 키우는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다.쇠물가마안의 온도가 높아야 불순물이 말끔히 타버리고 더 좋은 쇠물을 얻을수 있는것처럼 도별경쟁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질수록 안일해이하고 주인답지 못한 태도, 건달식일본새와 패배주의, 요령주의와 같은 온갖 사상적병집들이 깨끗이 가셔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사상, 자력갱생의 투쟁기풍과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치게 된다. 지금 도들사이의 경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다.이것은 우리 인민의 조국애, 향토애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자기 도를 강국의 대문을 제일먼저 열어제끼는 선구자도로 빛내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도별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할것이다. 서성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