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0일 로동신문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여

 

한없는 그리움속에, 뜨거운 추억속에 4월의 날과 날이 흘러가고있다.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건국의 어버이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정이 끓어오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며 백승을 떨치는 영웅적인민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것 아니랴.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보며 수령님의 숭고한 념원을 활짝 꽃피울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였으며 세기적으로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한 권리를 행사하며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라를 빼앗긴탓에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며 지지리 눌리우고 짓밟혀온 우리 인민이였다.

과연 어느분이 령토도 자원도 국권도 지어는 자기의 성과 이름까지도 모두 빼앗겼던 우리 인민에게 해방의 새봄을 안겨주시였고 이 땅우에 인민이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시였던가.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간의 값높은 삶을 안겨주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분은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시환영군중대회장에 울려퍼지였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새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입니다.이러한 정권은 바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모든 지방에 인민정권기관을 조직하고 그것을 튼튼히 꾸리며 그에 토대하여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인민정권으로 하여금 지난날 억눌려살아오던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보장하며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주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친 우리 수령님의 뜻깊은 연설은 새 조선이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주는 등대였고 인민들을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건국대강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펼치신 인민정권건설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이 땅은 새 생활창조의 드높은 열기로 끓어번지였고 오랜 세월 무지와 몽매속에서 허덕이던 인민이 난생처음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되는 세기적변혁이 일어났다.

주체37(1948)년 9월 평양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가 소집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정녕 그것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고 우리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힘있고 존엄있는 자주적인민으로 되였음을 만방에 알리는 획기적사변이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조선, 영웅조선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남들이 보란듯이 우리 조국을 부강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킬수 있었다.

잊을수 없다.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운 끝없는 감격과 환희를 안고 우리 인민이 격조높이 부르던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를.

그것은 단순히 가사나 선률이 아니였다.인민이 삶의 보금자리로, 운명으로 간직한 진정한 인민의 나라에 대한 격찬이였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조국을 온 세계에 존엄떨치는 강국으로 건설해가려는 인민의 확고한 의지와 필승의 신념의 분출이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주체의 사회주의나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였으며 세기적으로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이 공화국의 품속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한 권리를 행사하며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다.

이 땅의 모든것들에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령도의 자욱이 빛나게 새겨져있고 우리 인민이 누려온 가장 존엄있고 긍지높고 행복한 생활의 갈피마다에 수령님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으니 그 하늘같은 은덕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이 땅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영원히 인민이 안겨사는 따뜻한 품으로 되게 하여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비롯하여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고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온 나라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한길로 힘있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인가 구월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눈에 안겨오는 장쾌한 일만경치를 부감하시면서 사황봉에 오르니 새로 꾸려진 명산의 절경과 일망무제한 서해바다, 풍요한 협동벌들과 숲을 이룬 공장들이 한눈에 안겨온다고 하시며 이것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치이라고,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직한 인민이 있는 한 우리는 이 땅우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라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 행복의 요람으로 빛내여주시는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 나라 천만아들딸모두를 열과 정이 넘치는 넓은 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며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력사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을 매일, 매 시각 체험하면서 우리 인민은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해빛같은 영상을 뵈옵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이 누리는 높은 존엄과 영예, 이 땅의 모든 귀중한 재부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뿌려주신 만복의 씨앗을 행복의 열매로 주렁지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불같은 애국헌신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인민이 있지만 우리 공화국과 같이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세기를 이어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강위력한 국가, 우리 인민처럼 대를 이어 참다운 조국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그렇듯 긍지높은 인민은 없다.

그렇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천만년 길이 빛날것이며 우리 조국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 영원한 태양의 나라로 무궁번영할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