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6일 로동신문

 

태양절경축분위기를 돋구어주는 이채로운 풍경


항구문화도시에 넘쳐나는 감격과 기쁨

원산시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이 태양절 이른아침부터 시안의 거리를 줄지어 달리며 항구문화도시 원산시에 이채로운 풍경을 펼쳐놓아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처럼 당과 수령, 국가의 보살핌속에서 공민으로서의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뜻깊은 태양절을 하루 앞둔 날 강원땅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사랑의 무궤도전차들을 보내주시였다는 감격의 소식으로 들끓었다.

돌이켜보면 강원도인민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을 많이 쓰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언제나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찾아오실 때마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강원도인민들의 자그마한 성과도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답게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라고 거듭거듭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은 또 이렇게 원산시민들의 교통상편리를 위해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내주시였으니 이 하늘같은 고마움과 은정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시내의 거리거리를 누비는 사랑의 무궤도전차를 빨리 보고싶은 마음, 남먼저 타보고싶은 마음이 하나같아 우리도 사람들의 행렬에 끼여들었다.

우리가 원산역앞에 있는 정류소에 이르니 멋쟁이미남자처럼 생긴 새형의 무궤도전차에 시민들이 오르고있었다.

전차에 오르는 시민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무궤도전차옆에 다가가서 차체를 만져보고 차에 올라 의자며 손잡이를 쓸어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평양의 무궤도전차가 우리 원산시에서도 달리게 됐다며 너무 좋아 손벽을 치며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운전사와 차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무궤도전차를 온 나라에 자랑하고싶었는데 마침이라며 우리를 반겨맞았다.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물우로 미끄러지는듯 무궤도전차가 출발하자 차에 오른 시민들의 입에서는 연방 감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무궤도전차가 정말 좋군요.마치 꽃수레를 탄 기분이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무궤도전차가 참 멋이 있수다.》

차창밖으로는 길을 가던 시민들이 달리는 무궤도전차를 보며 손저어 반기는 모습이 뜨겁게 비껴들었고 승벽내기로 그에 답례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기쁨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였다.

정류소마다에서 우리는 사랑의 무궤도전차에 올라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시민들의 흥분된 마음을 너무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만난 시의 한 일군은 이렇게 무궤도전차를 타고 기뻐하는 원산시민들을 보니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하시며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인민들이 다 잠든 깊은 밤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평양시내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낮과 밤이 안겨와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온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뜻깊은 태양절 원산시민들이 터치는 기쁨과 웃음, 그것이 어찌 단순한 생활의 랑만이라고만 하랴.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뿌려주신 행복의 씨앗을 봄날의 화원마냥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열매였고 받아안은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원산시민들만이 아닌 온 강원땅 인민들의 불같은 맹세였다.

거리를 누비며 쉬임없이 오가는 사랑의 무궤도전차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사회주의강국의 대문을 남먼저 열어제끼기 위한 오늘의 투쟁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변모될 강원땅의 새 모습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특파기자 홍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