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7일 로동신문

 

애국의 마음 안고 한평의 새땅이라도
더 찾아 경지면적을 늘여나가자


진정한 애국자

 

◇ 사회주의협동벌이 봄철영농작업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오늘 우리 농촌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농업성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농촌들에서 봄철에 들어와 해야 할 일은 많지만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사업이 있습니다.그것은 새땅을 모조리 찾아 한포기의 곡식이라도 더 심는것입니다.》

옳은 말이다.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는것과 함께 새땅을 많이 찾아내여 부침땅면적을 늘여야 한다.지난해 새땅찾기를 군중적으로 벌려 알곡을 증산한 단위들의 경험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있다.새땅을 찾아 더 많은 면적에 곡식을 심어야 올해에 높이 세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할수 있다.

◇ 한평의 새땅이라도 더 찾아 곡식을 심고 가꾸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예비를 찾아 한평의 부침땅이라도 더 늘이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새땅을 적극 찾아 곡식을 심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열렬한 조국애로 심장을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길에서 한평의 새땅이라도 더 찾아 알곡생산을 늘이도록 하시려고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농업부문에서 종자와 비료, 물문제와 경지면적보장에 특별한 주목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나라의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의 하나는 새땅을 적극 찾아 곡식을 심는데 있다.

혁명선렬들의 붉은 피와 넋이 스며있는 한평한평의 땅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터전으로 되게 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 새땅찾기를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한다.

새땅예비는 산간지대에도 있고 벌방지대에도 있으며 그 어느 지대에나 다 있다.

농촌들에서는 논밭가운데 있는 건물들을 산기슭에 옮기고 필요없는 돌각담 등을 정리하여 포전으로 만들어 곡식을 심어야 한다.또한 큰물에 떠내려가거나 패인 땅, 산사태로 매몰된 땅을 원상복구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강하천주변에서 자갈을 걷어내고 흙깔이를 하여 땅을 얻어내야 한다.논두렁, 밭최뚝, 도로옆, 포전사이의 빈땅을 찾아 거기에 알맞는 곡식을 심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새땅을 찾아 한포기의 곡식이라도 더 심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