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1일 로동신문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에 력량을 집중 국가과학원에서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현실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올해에 우리앞에는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전력문제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한 연구도입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용접연구소 과학자, 일군들은 어느 한 수력발전소의 압력관로를 새로 제작설치하는데서 제기된 용접기술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여 한달이상 걸려야 한다고 하던 검사공정을 줄이고 정상운영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담보하였다.열공학연구소 과학자들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대형보이라들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우리 식의 산소-미분무연탄에 의한 무중유보이라운전기술을 다른 화력발전소에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현지의 로동계급과 힘을 합쳐 적극 추진하고있다.자동화연구소에서는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요구되는 여러대의 혼합기용벨트정량공급기를 설계제작하여 보내주었다.조종기계연구소에서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대형문형후라이스반에 과학자들이 개발한 새형의 사보구동장치와 CNC장치를 도입함으로써 복잡한 수차날개를 보다 정밀하게 가공하여 수차효률을 높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경제건설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에서도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흑색금속연구소에서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철용광로에서 쇠물의 질을 보다 높이는데 필요한 장치를 설계완성하였으며 자연에네르기연구소에서는 락원기계련합기업소와 창조적협조를 강화하여 수백kW능력의 잠수뽐프를 개발한데 이어 어느 한 광산의 생산활성화에서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종이공학연구소의 과학자, 일군들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서도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책임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용접연구소와 력학연구소, 레이자연구소, 흑색금속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함께 현지에 나가 여러차례의 기술협의를 진행하고 연구사업방향을 토론해주었다.이 과정에 소성로를 원상복구하고 감속기의 진동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여 해당한 대책을 세울수 있게 하였다.그리고 종전에 비해 세기가 높은 크링카분쇄용뽈을 도입함으로써 세멘트생산을 늘일수 있는 좋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정보과학기술연구소에서는 여러종의 원격신호처리기를 새로 개발하여 우리 식의 분산형조종체계의 국산화비중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지질학연구소와 나노공학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었다.111호제작소와 생물공학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연구도입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인재와 과학기술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 무기로,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으로 내세우신 본사기자 려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