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2일 로동신문
론설 불같은 열정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우리 당은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 항일유격대군중정치사업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늘의 정치공작원,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면 불타는 열정을 지니고 사업해나가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열정적으로 사업하여야 합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본신사업을 하면서 사회적분공으로 선전선동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것만큼 누구보다 시간이 모자라고 맡은 임무수행에 많은 공을 들이게 된다. 더우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사업해야 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수고는 매우 크다. 그러나 사회주의리상향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찬이슬도 헤치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참으로 보람있고 영예로운 일이다. 오늘날 혁명의 전진동력이 배가되는가 약화되는가 하는것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사업태도에 크게 달려있다. 경제일군들이 아글타글 노력하지 않고 건달을 부리면 생산과 건설이 지장을 받지만 당초급선전일군들이 건성건성 일하게 되면 당사상사업전반에 큰 영향이 미치고 나아가서 사람들의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이 식어지게 된다.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드높은 혁명적열정을 안고 사업하는 여기에 우리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고 사회주의건설이 보다 빠른 속도로 전진해나갈수 있는 비결이 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수십만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있으며 이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모든 선전원, 선동원들이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불씨가 되고 기폭제가 되여 대중의 심장속에 창조의 불길,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 사색과 탐구를 해도 피타게 하는 열정의 인간, 실천을 해도 완강하고 기백있게 해나가는 견결한 투사,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참모습이여야 한다. 불타는 열정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열정적인 사업태도는 집단의 혁명화와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고민하고 안타까와하며 이악하게 노력하는데서 나타난다. 집단의 모든 성원들을 애국적인 근로자로 준비시켜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것은 결코 당, 행정일군들에게만 지워진 책임이라고 할수 없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선전원, 선동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늘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며 호흡을 같이한다. 따라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매 사람의 가정환경과 경력, 사상상태와 준비정도를 잘 알고있다. 때문에 나이와 성격, 수준이 각이한 사람들과의 사업을 참신하고 방법론있게 하여 그들이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도록 하는데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말할수 있다. 물론 그러한 위치에 있다고 하여 당초급선전일군 누구나가 집단의 기둥,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구자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남들보다 잠을 덜자고 휴식은 적게 하더라도 오직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위하여 끊임없이 사색하고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사람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초급선전일군이 될수 있다. 사람은 돌부처가 아닌 이상 결함이 나타날수 있고 과오도 범할수 있다. 또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습성도 하루아침에 고쳐질수
없다. 사람들을 교양개조하여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로 준비시키자면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많은 품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기 단위
사업이 잘 안되고 뒤떨어진 사람이 있는것을 다름아닌 자기 책임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집단적혁신, 집단적경쟁열풍이 일어나기마련이다. 선전원, 선동원들이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자!》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핵심적역할을 할것을 바라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천리마시대의 길확실, 리신자와 같이 집단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분발시키는 인간개조의 선구자가 되여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나갈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열정적인 사업태도는 사람들이 당정책을 환히 알 때까지, 자기 단위 사업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애쓰는데서 나타난다. 당정책선전은 그 관철의 선결조건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초급선전일군들이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 당정책을 인식시키기 위한 선전선동활동을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벌려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지혜를 발휘할수 있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화를 들이대는것은 당초급선전일군들앞에 맡겨진 기본임무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대중의
심장속에 심어주고 그 관철에로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그 어떤 격식과 틀에 맞추어 천편일률식으로 하여서는 안된다. 지금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맡은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이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는 선각자,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기수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선전원, 선동원들의 불같은 열정과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진리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나가는 불굴의 혁명가들이 있기에 당의 구상과 결심은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당의 사상전선을 지켜선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온몸을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로 불태우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윤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