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4일 로동신문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불같은 헌신으로 대야금기지의
동음을 지켜가는 실천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전기수리2직장
직장장 리철호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주체철생산의 날과 달을 혁신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김철의 미더운 강철전사들,

그 자랑스러운 대오에 우리의 주인공도 서있다.지난 30여년간 불타는 충정과 높은 실력,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철강재생산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고 주체화대상건설과 정상운영에 크게 기여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전기수리2직장 직장장 리철호동무,

그의 값높은 삶은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주체조선의 공민,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으로 된다.

 

실력으로 담보하고 실천으로 증명하라

 

사회적존재인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집단의 사랑과 존경속에 살며 일하기를 바란다.그러나 인간이 사회와 집단에 필요한 존재,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산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김책제철련합기업소구내를 류다른 심정으로 거니는 한 제대군인청년이 있었다.드넓은 제철소구내를 자기 집뜨락처럼 달음박질치던 어제날의 제철소마을 소년 리철호동무였다.그의 가슴은 앞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한껏 부풀었다.그러나 제철소 하면 기다란 장대를 틀어쥔 용해공이나 시뻘건 강괴를 다루는 압연공만을 상상해오던 그는 강철2직장 전로전기작업반(당시) 전공이라고 씌여진 배치장앞에서 실망하지 않을수 없었다.그날 나이지숙한 작업반장은 자기앞에 밝지 못한 기색으로 서있는 제대군인청년에게 단마디로 물었다.

《전기에 대해 알고있겠지?》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작업반장은 재차 그루를 박아 말했다.

《군사복무를 했다니 긴말은 하지 않겠지만 꼭 우리 작업반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네.》

잠시후 작업반휴계실을 나서는 리철호동무의 눈가에 보람차고 긍지스러웠던 군사복무시절이 화폭처럼 떠올랐다.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받들고 서해갑문건설에 참가하여 첫해에 군공메달을 수여받던 일이며 그후 어느 한 발전소건설장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워 부대적인 모범군인으로 자랑떨치던 일들…

(근 10년세월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물길굴공사장에서 단련된 제대병사의 본때를 보여주자!)

그러나 리철호동무는 오래지 않아 자기의 생각과 현실간에 얼마나 엄청난 차이가 있는가를 깨닫게 되였다.

첫 출근의 날이 왔다.깊은 밤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고 작업반에 들어선 리철호동무에게 교대장이 전지를 들려주며 말했다.

《날 따라오라구.》

그리고는 순환수뽐프장의 조종반쪽으로 다가가 무슨 종이두루마리같은것을 펼쳐들고 나직이 일렀다.

《이 우에 전지를 비치게.》

전지불빛에 종이두루마리가 훤히 드러났다.분명 전자설비의 회로도였는데 거기에는 영문을 알수 없는 무수한 점과 선, 수자들이 빼곡이 차있었다.

그날 리철호동무는 날이 샐무렵까지 온밤 팔굽이 저리도록 전지를 추켜들고 교대장의 뒤를 따라다녔다.그것외에 그가 할수 있는 일이란 없었던것이다.

날이 갈수록 리철호동무는 작업반이 맡은 임무가 매우 중요하며 거기에서 자기 몫을 다한다는것이 결코 헐치 않으리라는것을 새삼스럽게 느끼였다.더우기 별로 시답지 않게 여긴 그 종이두루마리가 집적회로와 관련한 도면이고 그것을 볼줄 모른다는것은 곧 문맹자나 같다는것을 알았을 때 그가 받은 충격은 자못 컸다.

어느날 그는 오랜 기능공과 함께 이상이 생긴 산소전로조종체계를 시급히 점검해볼데 대한 임무를 받았다.

기능공이 작업준비를 갖추고있는 그에게 도면의 어느 한 곳을 가리키며 그 부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데 대해 이르고는 전로의 다른 곳을 돌아보기 위해 급히 자리를 떴다.그런데 도면을 펼쳐들고 그가 지적한 곳을 살펴보던 리철호동무는 그만 한자세로 굳어진채 좀처럼 움직일줄 몰랐다.도면에 표기된 외래어가 중학교시절에 배운것과는 다른 어종이여서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 전혀 가늠이 가지 않았던것이다.그는 저도모르게 당황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그날 저녁 맡은 임무를 제때에 수행하지 못한 자책감에 싸여 무거운 걸음으로 퇴근길에 오른 그에게 작업반의 당초급일군이 다가왔다.

그는 리철호동무에게 얼마전 직장을 비롯한 기업소의 여러 단위 생산공정들이 현대적기술로 장비된데 대하여, 제대병사답게 기술을 배우는데서도 작업반의 앞장에 설데 대하여 진지하게 이야기해주었다.

리철호동무는 분발해나섰다.피타게 배우고 또 배워 직장과 작업반에 필요한 사람,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준비하리라 굳게 마음다졌다.

며칠후 남청진지구의 어느 한 도서관 대출자명단에 새 이름이 올랐다.《김철 강철2직장 전공 리철호》, 그때 도서관사서는 낯선 이 이름이 10년세월 대출자명단의 고정손님으로 남아있을줄은 미처 몰랐다.

리철호동무는 그때부터 하루를 시간이 아니라 분과 초로 쪼개며 살았다.교대를 끝마치면 의례히 도서관으로 향하군 했고 언제나 바삐 지내는 기사장에게 조금이라도 여가시간이 생기면 그의 팔소매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아 《전기반의 질군》이라는 류다른 이름으로 불리웠다.

언제부터인가 리철호동무의 집 웃방에 그가 온 제철소마을을 돌면서 모아들인 고장난 가정용랭동기의 전동기와 변압기가 쌓이기 시작했다.그는 자기 분야에 정통하기 위해 짬시간만 있으면 우리 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들에서 생산된 여러가지 전동기와 각종 용량의 변압기를 분해하거나 조립해보군 했다.

몇년후 그는 일하면서 배우는 대학생이 되였다.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하면서 졸업론문을 학위론문으로 제출한 리철호동무는 30대초엽에 고급기능공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그가 작업반장을 거쳐 어느 한 직장의 직장장으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강철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전동기를 정비보수해야 할 임무가 직장앞에 나섰다.그 전동기는 이미 다른 단위에서 오래동안 써오던것이였는데 문제는 전동기에 시동을 걸면 동체가 손을 대지 못할 정도로 달아오르는것이였다.아무리 원인을 따져보고 대책을 세워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이때 전동기를 유심히 살펴보던 리철호동무가 확신성있는 어조로 말했다.

《전동기회전자에 난 저 구멍들을 메꿔야겠소.이제 당장!》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회전자의 구멍을 메꾸면 오히려 온도가 올라가지 않겠는가.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구멍이 없어진 전동기가 열은커녕 아무런 탈도 없이 씽씽 잘 돌아가는것이 아닌가.

전동기수리를 위해 인위적으로 뚫어놓은 구멍이 없어야 공기가 회리현상을 일으키면서 내부의 열을 뽑을수 있다는 명백한 리치앞에서 사람들은 새삼스럽게 자각했다.당에 대한 충실성과 사회앞에 지닌 의무는 실력으로 담보되고 실천으로 증명되여야 한다는것을…

이렇듯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피타는 사색과 탐구, 불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나날 리철호동무는 높은 실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해마다 직장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기업소가 철강재생산을 정상화하도록 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대야금기지에 병사의 땀배인 제대배낭을 풀어놓던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지만 리철호동무는 예나지금이나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필요한 사람, 기업소의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심장의 박동은 순간도 멈출수 없다

 

오늘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전기수리2직장은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집단, 각종 전동기보수정비와 수리를 비롯하여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능히 해제끼는 전투력있는 단위로 자랑떨치고있다.

그러나 여러해전까지만 해도 직장은 전기설비수리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보장받지 못하면 단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하는 직장, 우만 쳐다보며 앉아뭉개는 단위로 기업소의 뒤자리를 차지하고있었다.

이러한 때 직장장으로 리철호동무가 임명되여왔다.며칠을 두고 직장의 실태를 료해해본 그는 참으로 생각이 많았다.

종업원들은 밑돌 뽑아 웃돌 고이는 식으로 이쪽 전동기의 부속품을 뜯어다가 저쪽 전동기를 수리하면서도 그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고있었던것이다.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사색을 거듭할수록 리철호동무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결심이 바위처럼 굳게 자리잡았다.그는 직장의 종업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힘주어 말했다.

《우리 직장은 기업소의 심장부, 생명선을 지켜선 중요한 초소입니다.심장이 멎으면 유기체의 생명활동이 끝나는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소의 전동기와 변압기수리를 맡은 우리 직장이 제구실을 못하면 철강재생산의 동음이 멎게 됩니다.》

기업소의 심장부, 생명선!

직장이 기업소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모르는바가 아니였으나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심장과 생명선에 비유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종업원들은 저도모르게 가슴이 달아올랐다.그날 리철호동무는 전동기와 변압기수리에 절실히 필요한 에나멜동선을 직장자체로 생산보장할것을 제기했다.

사실 그것은 쉽게 내린 결심이 아니였다.에나멜동선은 전선공장에서만 생산하는것으로 되여있었던것이다.그러나 지난 시기 자력갱생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면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애로와 난관도 없다는것을 실천을 통하여 뼈에 새긴 그는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에나멜동선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은 첫시작부터 간고했다.원래 직장에는 동을 용해할수 있는 유도로가 있었다.그러나 로가 멎은지 오래고 유색금속용해에 파악이 있는 기능공들도 없다나니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간난신고끝에 유도로에 불을 지피고 파동을 녹여 동선을 뽑아보았지만 매번 실패로 끝났다.연신공정을 거친 동선이 끊어지군 했던것이다.

리철호동무는 원인을 찾기 위해 밤낮을 이어가며 사색과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낮에는 유도로현장에서 살다싶이 하고 하루일이 끝난 뒤면 참고서속에 묻혀 한밤을 새웠으며 다음날 아침에는 도면을 앞에 놓고 직장의 기술자, 기능공들과 무릎을 마주하군 했다.애쓴 노력이 있어 로에 불을 지핀지 두달만에 합리적인 로조작방법을 찾아내고 동선의 질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탈산공정을 확립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된것은 아니였다.보다 어렵고 중요한 공정인 에나멜도포공정이 남아있었다.어느날 도포공정을 거쳤지만 에나멜이 타거나 벗겨진 동선을 놓고 모두가 맥을 놓고 앉아있던 때였다.한 기능공이 꺼멓게 타버린 동선을 바라보며 부지중 이런 말을 꺼냈다.

《벌써 에나멜동선시험생산을 시작한지도 넉달이 되여오는데 차라리 이 품이면 기업소에 제기해서 새 도포기를 마련하는게 낫지 않겠는지…》

그 말에 종업원들의 시선이 직장장의 얼굴에 가닿았다.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리철호동무는 머리를 저었다.

《오늘은 우에다 손을 내밀어 어려운 고비를 넘긴다치고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애로가 막아서면 그때는 어떻게 하겠소? 우리가 여기서 주저앉으면 다시는 영영 제힘으로 일어서지 못하오.》

비록 어조는 낮아도 저력이 느껴지는 그의 말은 모두의 가슴을 울리였다.잠시후 도포기쪽으로 향하는 리철호동무의 뒤를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이 말없이 따라섰다.

그때로부터 한달후 전기수리2직장의 생산현장에서 《성공이다!》라는 탄성이 터져올랐다.연신기와 도포기를 거쳐 각종 규격의 질좋은 에나멜동선이 생산되여 나오는 광경앞에서 종업원들모두가 기쁨에 겨워 서로 얼싸안았다.드디여 전기설비수리와 정비보수를 마음먹은대로 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였던것이다.이 계기를 통하여 그들은 자력갱생의 위력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철강재생산의 우렁찬 동음을 높뛰는 심장의 박동으로 여기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나가는 그의 투철한 신념과 일본새는 대형전동기의 기름류출방지환을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로 훌륭히 해결하여 철강재생산을 중단없이 밀고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기업소에는 무게가 여러t씩 나가는 대형전동기들이 수십대나 있었는데 오랜 가동과정에 적지 않은 기름이 류실되여 생산에서 지장을 받고있었다.

어느날 깨여지거나 마모된 기름류출방지환을 앞에 놓고 전동기수리작업반원들모두가 손맥을 놓고 앉아있던 때 분해한 전동기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던 리철호동무가 혼자소리처럼 뇌이였다.

《이걸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수는 없을가?》

작업반원들이 의아한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고강도수지로 되여있는 기름류출방지환을 자체로 만든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기때문이였다.그러나 그들은 리철호동무가 이미전부터 대형전동기의 만가동보장에 절실히 필요한 부분품을 우리 식으로 개조할 결심을 품고 사색과 탐구를 이어온데 대해서는 알수 없었다.

《고강도수지를 알루미니움으로 대신하면 능히 기름이 새는 현상을 막을수 있을것 같소.》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였다.곧 작업반의 기능공들로 기술혁신조가 무어지고 고강도수지대신 알루미니움으로 기름류출방지환을 만들기 위한 과업이 그들에게 맡겨졌다.열흘낮, 열흘밤의 간고한 투쟁끝에 직장에서는 기름류출방지환을 성과적으로 제작하여 수십대의 대형전동기가 동음을 더 높이 울릴수 있게 하였다.

리철호동무는 그후 전문기계공장에서도 불가능하다고 하던 산소분리기용대형전동기를 자체의 힘으로 살려내고 산소열법용광로와 가스발생로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전기안정화용접기를 우리 식으로 제작완성하여 주체화대상건설과 정상운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철강재생산의 우렁찬 동음, 리철호동무에게는 그것이 곧 한생의 긍지이며 보람이였다.그는 이른아침 출근길에 오르면 직장보다 먼저 용광로현장에 들려 전동기의 고르로운 동음에서 기쁨을 찾았고 퇴근길에 나서도 드넓은 기업소구내를 오래동안 밟으며 주체화대상들의 전기설비상태를 확인하고서야 마음을 놓군 했다.

언제인가 기업소적인 협의회에 참가했던 리철호동무가 수십년세월 괴롭혀온 병마로 쓰러진적이 있었다.회의가 끝난 후 기업소일군들이 서둘러 병원을 찾았지만 구급실의 침대는 텅 빈채로 있었다.생각키우는것이 있어 그들은 곧 직장으로 향했다.

잠시후 직장사무실 의자에 기대여있는 그를 보는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던가.그러는 일군들에게 리철호동무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생산현장의 저 동음을 듣지 못하면 어쩐지 제 숨결도 멎는것만 같아서…》

리철호동무는 바로 이런 사람이였다.

지난해 9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화의 장쾌한 동음이 울려퍼졌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은 이 자랑찬 승리속에는 지난 수십년간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지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리철호동무의 헌신의 자욱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 *

내 조국의 국력과 존엄은 이 땅의 수천수만 공민들의 애국의 피와 땀, 성실한 노력으로 다져지고 빛난다.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리철호동무, 누구나 그처럼 우리 당의 자력갱생로선의 철저한 체현자, 적극적인 구현자가 되여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이 땅의 부강번영,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