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30일 로동신문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자력갱생대오의 미더운 지휘관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
《일군들은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을 부단히 키워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 지배인 리은철동무는 지난 20여년간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던 사업소를 당정책관철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하는 단위,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본보기단위, 인민생활향상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전투력있는 단위로 훌륭히 전변시키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그가 발휘한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현시기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자면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웅변으로 가르치고있다.
끊임없이 사색하고 창조하라
지배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협의회장은 갑자기 바람 지나간 갈밭처럼 술렁거렸다. 《아니 사업소의 차들을 전부 새것으로 교체하다니! 그 숱한 자금은 어디서 나구?!》 《현재 급한 식량부터 해결하는게 선차가 아닐가?》…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에서 있은 일이다.부족한것도 어려운것도 적지 않았던 그 시기 사업소의 낡은 화물자동차들을 새 륜전기재들로 갱신할것을 결심한다는것은 결코 쉽게 용단을 내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젊은 지배인은 주저하지 않았다. 사실 지배인으로 임명받은 초기 리은철동무는 종업원들의 생활문제부터 푸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로 쉴새없이 뛰여다니였다.그렇게 마련된 얼마간의 자금을 놓고 다소 마음의 안정을 찾고있던 어느해 겨울 그는 그토록 힘겨운 속에서도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 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일터의 숨결을 지키는 나날에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그들이 부럽고 돋보일수록 사업소가 아니라 양식장이며 간석지벌에서 헤매던 날들이 돌이켜져 리은철동무는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리은철동무는 자동차들의 실동률을 높이는것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군사복무시절의 그 정신, 돌격대지휘관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 패기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한적하던 구내에 설비들의 동음이 울리고 가랑잎이 흩날리던 곳에 용선로가 일떠섰다.그런 속에서 누가 지배인이고 누가 로동자인지 분간할수 없었다.후방물자를 안고 사업소에 왔던 지배인의 안해가 남편을 찾아다니는 사이 돌덩이처럼 얼어든 강낭빵들을 보고 너무 안타까와 옷고름을 적시였다는 일화도 그때에 생겨난것이다. 그로부터 얼마후 사업소에서는 재생한 차바퀴에 대한 시험이 진행되였다.지배인의 지휘밑에 급제동을 걸기도 하고 고속으로 달리기도 하며 구내가 좁다하게 오가던 화물자동차가 멎어섰을 때였다.허둥지둥 달려온 종업원들은 원상그대로인 차바퀴를 보고 환성을 올리였다. 그러는 종업원들을 둘러보며 리은철동무는 사업소가 떠나갈듯 이렇게 웨쳤다. 《보시오.하면 됩니까 안됩니까?》 그런 각오와 의지를 안고 리은철동무는 자체의 힘으로 피스톤과 축전지를 비롯한 100여종에 28만점에 달하는 차부속품들을 생산하여 수십대에 달하는 륜전기재들의 실동률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그러나 낡은 화물자동차들을 그대로 리용해가지고는 현상유지만 하기에도 힘에 부친다는것을 그는 날이 갈수록 절감하게 되였다.사업소가 당의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며 나라에 실지 보탬을 주는 단위로 되자면 대담하고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던것이다.… 《물론 힘은 들지만 우리는 반드시 륜전기재들을 갱신해야 합니다.크지 않은 우리 사업소에서만도 얼마나 많은 부속품과 연유를 소비합니까.어려울수록 자강도로동계급처럼 나라에 보탬을 줄 생각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지만 종업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그것은 자기 단위, 자기 사업소의 울타리를 벗어나 국가의 리익, 나라살림살이를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일군의 심장의 목소리였다. 리은철동무는 단계별목표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면밀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꾸준하고 완강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갔다. 처음 2대를 페기하고 2대를 교체하고 또 자금이 마련되면 페기하고 교체하는 식으로 3년만에 사업소의 화물자동차들을 모두 새 차들로 갱신하였을 때 거기에서만도 한해에 수십t의 연유예비를 얻게 된 사실앞에서 종업원들은 누구나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리은철동무는 만족을 몰랐다. 사업소에서 당의 뜻을 받들어 려객뻐스로선을 개척한 어느날 그의 머리속에는 줄곧 한가지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다른 도들에까지 나가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수십대의 륜전기재들의 움직임을 손금보듯 장악한다면 려객운수사업에서 더 큰 전진을 가져올수 있지 않겠는가.) 리은철동무는 경영활동의 정보화,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초행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그 나날 그는 일군들이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자면 과학기술에서도 마땅히 1번수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그에게는 당의 신임에 기어이 보답하여야 한다는 굳센 의지와 함께 대학에서 배운 륜전기재와 관련한 해박한 지식이 있었다.여기에 최신과학기술지식이 결합되여야 하였다.그리하여 그는 대학교재와 필요한 참고도서들을 파고들었다.하나의 프로그람을 리해하기 위하여 며칠씩 모대기고 하나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오늘날 사업소의 오랜 기술자들은 물론 여러 과학연구기관 과학자, 연구사들도 감탄하는 리은철동무의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은 바로 이렇게 한돌기한돌기 다져졌다. 사업소의 륜전기재들이 오가는 먼 운행길치고 그의 발자취가 어려있지 않은 곳이 없다.그는 사업소의 전반사업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드바쁜 속에서도 려객뻐스로선들을 직접 현지에서 밟아보며 도로의 기술적특성과 거리를 하나하나 측정하였다.한개 단위를 맡은 일군이라는 책임감때문만이던가. 눈보라가 사납던 어느해 겨울 리은철동무가 한 운전사와 함께 어느 령을 넘을 때였다.차의 계기들이며 도로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던 그는 운전사에게 이렇게 물었다. 《령을 넘을 때마다 동무는 무슨 생각을 하군 하오?》 느닷없는 물음에 운전사는 어리둥절해있는데 한동안 차창밖을 내다보던 리은철동무가 이렇게 말하는것이 아닌가. 《높고 험한 이런 많은 령들을 우리 리은철동무는 이런 참된 인간, 무한히 성실한 일군이다.자나깨나 이런 충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일군이 연유 한방울, 나사못 한개라도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으랴. 하기에 리은철동무는 끝끝내 계획작성과 수송조직을 비롯한 모든 사업조직을 콤퓨터망을 통하여 진행하고 콤퓨터화면으로 운행중에 있는 매 려객뻐스들의 현 위치와 단위시간동안에 달린 거리 등을 한눈에 볼수 있게 하는 운행현시프로그람을 개발해낼수 있었다. 그 소식을 듣고 사업소로 달려온 려객운수부문의 한 일군은 리은철동무를 얼싸안으며 부르짖다싶이 말하였다. 《정말 좋은 일을 해놓았습니다.이것이 도입되면 모두가 지배인동무를 업고다니자고 할것입니다.》 리은철동무의 눈가에는 저도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니 나라에 리익을 줄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리은철동무는 지배인으로 사업한 지난 20여년간 여러건의 국가발명권과 과학기술공적증, 많은 창의고안증서를 수여받았다.이 모든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은 어머니당과 조국에 바치는 리은철동무의 충정과 애국심의 증표였다.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 지금 이 사업소로는 참관자들이 그칠새없이 찾아오고있다. 사업소의 눈부신 전변을 놓고 사람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을 때마다 리은철동무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소심할것이 무엇이고 주저할것이 무엇입니까.우리에게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이 있는데 대담하게 사색하고 창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심장으로 간직한 철리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일군만이 당정책관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다.지난 수십년간 당정책관철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한 리은철동무의 생활이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이미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널리 소개된것처럼 사업소에서는 불과 5 000여㎡밖에 되지 않는 부지에서도 한해에 3t의 고기와 7만여알의 닭알, 8t의 물고기, 많은 량의 남새를 생산하여 종업원들에게 공급하고있다. 이렇듯 놀라운 현실은 오랜 세월 당정책관철을 위해 리은철동무가 바쳐온 피타는 사색과 열정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지금도 사업소의 일군들은 수경온실건설의 나날에 있었던 일들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몇해전 지배인이 온실을 다시 건설하자고 할 때 일군들은 선듯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사업소건물의 옥상에 일정한 량의 흙을 올려놓고 거기에 남새를 재배해야 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이미 있던 온실에서의 남새수확량도 그만하면 괜찮았다. 그때 리은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종업원들을 위한 일에서 만족이란 없다.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후방사업에서도 부단히 혁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리은철동무는 이어 일군들을 사무실창가로 이끌었다.순간 그들의 눈가에 놀라운 광경이 비껴들었다. 화분의 푸르싱싱한 식물들과 키돋움하며 자라는 남새들, 그것들이 토양이 아닌 해면에 뿌리를 박고있는것이 아닌가. 그날 일군들은 리은철동무가 수경온실과 관련한 세계적인 과학기술자료들을 연구하며 확대경까지 들고 한알한알 씨앗을 심고 정성을 기울이던 낮과 밤들이 떠올라 조용히 고개를 숙이였다. 남새온실건설은 종업원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그러나 벼겨를 다져넣은 수지관들에 씨앗을 묻은 때로부터 얼마후 싹은 돋아났지만 같은 날 사업소구내의 공지들에 심은것보다 실하지 못하였다.리은철동무는 닭배설물을 영양액에 첨부하고 비물탕크를 설치하여 비물을 온실남새재배에 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닭배설물을 다루는 작업의 앞장에도, 찬바람 몰아치는 옥상에서 비물길을 잡아가는 작업의 선두에도 지배인이 서있었다.그 일들은 당앞에 수백명 종업원들을 책임진 지배인이며 수경온실건설의 발기자인 자기가 해야 할 몫이라고 그는 생각하였다. 마침내 수경온실이 성공하여 팔뚝같은 오이와 탐스러운 도마도들이 주렁졌을 때 그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무엇보다 기쁜것은 당정책을 또 하나 관철하였다는 그것이였다. 마음속에 늘 이런 지향을 안고 사는 그가 어찌 성과에 만족할수 있으랴. 몇해전 어느 여름날이였다.결론을 받아야 할 문제가 있어 지배인을 찾아갔던 사업소의 한 일군은 그의 방이 비여있는것을 보고 찾기 시작하였다.사무실들과 구내길을 팽이돌듯 하며 두시간가까이 흘렀을 때였다.갑자기 돼지우리문이 열리더니 거기서 지배인이 나오는것이 아닌가.순간 무더운 여름철 그가 비좁은 돼지우리에 들어가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군은 깜짝 놀랐다. 상혈된 얼굴,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그러는 일군에게 지배인은 흔연한 어조로 말하였다. 《돼지우리를 한층 더 올립시다.앞살창의 간격을 조금만 넓히면 한㎡의 우리에 어미돼지 두마리를 얼마든지 넣을수 있겠소.》 마치 큰 발명이나 한듯 기쁨을 금치 못하는 지배인을 감동속에 바라보던 일군은 며칠전 종업원들에 대한 월후방공급정형을 보고받으며 《어디에 또 공지가 없을가?》 하고 혼자소리처럼 외우던 일이 떠올라 눈시울을 적시였다. 사업소건물옥상마다에 산듯하고 아담하게 꾸려진 온실이며 돼지우리, 닭우리, 메기양어장도, 종업원들이 공중의 창조물이라고 자랑하는 타조사도, 수천마리의 룡정어가 꼬리치는 지하의 양어장도, 남새들을 심을수 있게 건물벽체에 매달아놓은 화분들도 그렇게 생겨나 종업원들의 생활에 이바지하고있다.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것도, 도의 경제발전에서 자기 단위가 무시할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는것도 긍지스러웠지만 리은철동무에게는 종업원들의 생활이 날로 향상되는것이 더없이 기뻤다. 사업소가 떨쳐나 구내에 수종이 좋은 과일나무들을 심던 몇해전 어느날이였다.작업이 늦어지는것을 예견하여 리은철동무는 종업원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하도록 하였다.자체의 후방토대가 그쯘한지라 짧은 시간에 고기며 물고기, 알, 남새들로 성의껏 음식들을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작업이 끝나자 종업원들은 여느날처럼 유유히 퇴근길에 올랐다.달마다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후방물자로 안해들이 준비한 푸짐한 저녁식사가 그들을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그날 식탁들이 넘쳐나게 차린 음식앞에서 일군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리은철동무는 환하게 웃고있었다. 《우리 종업원들의 식생활수준이 높아졌소.지금껏 땀흘린 보람이 있구만.》 고난과 시련을 헤치며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대오에는 이런 훌륭한 지휘관들이 있는 법이다. 사업소에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지하에 버섯재배장을 꾸릴 때였다.그때 리은철동무는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몸이였지만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리은철동무는 끝내 쓰러지고말았다.잠시후 의식을 차린 그는 걱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종업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일없으니 어서 돌아가 일들을 하시오.부문당위원장동무는 좀 남아주오.》 잠시후 그의 뜨거운 손이 부문당위원장의 손목을 꽉 잡았다. 《아직 할 일이 많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구만.내가 쓰러지지 않게 동무가 좀 자주 채찍질을 해주오.부탁하오.》 이어 그는 며칠밤을 지새우며 그린 버섯재배장설계도면을 펼쳐들었다.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을 일군으로 키워주고 분에 넘치게도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거듭 안겨준 하늘같은 그 사랑, 국가적인 대회들에도 남먼저 불러주고 인민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그 믿음에 보답하자면 한생을 줄달음쳐 살아도 모자란다는것이 그의 진정이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해빛도 류달리 따스하던 어느날이였다.그날 리은철동무는 꿈만 같은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한달음에 사무실로 달려간 그는 당원의 영예를 지닌 그날처럼, 지배인으로 임명받은 그날처럼 바이올린을 잡았다.피줄이 툭툭 뛰는 두손이 기운차게 줄을 짚고 활을 긋는 속에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의 노래선률이 은은히 울려퍼졌다.그러는 그의 두볼로 눈물이 줄줄이 흘러내리였다. 그것이 그의 삶이였고 생명력이였다. 리은철동무의 인생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보답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생활신조이며 사랑하는 나의 일터! 리은철동무가 한생토록 안고 산 이 부름과 더불어 사업소연혁의 갈피갈피를 다시금 더듬어본다. 도는 물론 전국적인 과학기술축전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우승의 영예 쟁취, 지난 수십년간 인민군군인들을 물심량면으로 원호, 전쟁로병, 영예군인들과 퇴원하는 산모들, 방학을 맞아 집으로 가는 대학생들에 대한 봉사 진행, 시안의 여러 교육단위를 도적인 본보기단위로 꾸리는데 적극 기여…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일군들에게 있어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증명한것보다 더 큰 영예가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가 리은철동무를 만났을 때 그는 록화한 텔레비죤소개편집물을 들여다보며 토끼우리를 설계하고있었다. 그런 그의 어깨너머로 사업소가 수여받은 많은 상장들과 표창장들이 빛나고있었다.사무실책상우에 언제나 놓여있는 분도기와 콤파스를 비롯한 기구들이며 열정적으로 선과 점을 찍어가는 리은철동무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사업소의 전변은 지배인의 착상과 그가 직접 그린 설계도면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라고 하던 종업원들의 말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리은철동무의 머리속에서는 지금 종업원들의 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고 인민들의 편의를 더 잘 보장해줄수 있는 현대적인 륜전기재들을 갖추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이 무르익고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높은 책임성과 창발성,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해가는 일군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 일하든, 조건이 어떠하든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우고 인민의 웃음소리를 높이 울려갈수 있다. 바로 그런 일군들을 믿고 우리 당에서는 남들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확신성있게 령도하고있는것이 아닌가.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경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