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남조선 각계층 전쟁연습소동을 규탄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저해를 주는 전쟁연습책동을 반대하는 항의행동들을 벌리고있다.그들은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중지하고 평화분위기를 해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경상북도 포항해안에서 륙, 해, 공군합동상륙훈련을 감행하였다.지난 3월부터는 하와이에 있는 미해병대를 끌어들여 각종 형태의 침투훈련을 계속 벌리고있다.훈련에는 미해병대가 보유한 수직리착륙수송기, 대형수송직승기를 비롯한 침투작전용장비들이 투입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인민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지향에 역행하는 위험한 움직임으로 폭로단죄하고있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도발적인 전쟁연습의 엄중성과 그것이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해서는 더 론할 필요가 없다.앞에서는 군사적합의리행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불장난소동을 벌리는것은 내외여론에 대한 우롱이다.그런 안팎이 다른 행동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대결을 조장하는것으로서 남조선 각계의 항의기운을 고조시키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북남관계개선과 군사적위협, 평화와 전쟁책동은 량립될수 없다.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려는 그 어떤 행위도 내외의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