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통일세력의 준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1돐을 계기로 온 겨레는 그 사변적의의를 감회깊이 되새기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을 계속 힘차게 이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이와 함께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반통일세력들의 발악적인 도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책동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 통일위업실현의 장애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가 도래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좋게 발전하는 정세흐름을 대결에로 돌려세우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력대적으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반대하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대결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하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극단적인 지경에 이른적은 없었다.

남조선보수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지난해부터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자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미친듯이 드러냈다.역적패당은 우리의 북남관계대전환방침에 대해 《남남갈등과 미국과의 갈등》을 노린것이라느니, 《전형적인 화전량면전술》이라느니 하고 터무니없이 헐뜯어대며 대결광기를 부리였다.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채택되였을 때에는 《위장평화쇼》니,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이니 하는 악담질로 우리 공화국의 북남관계개선노력을 모독하였다.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이어 판문점과 평양에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들이 련이어 진행되면서 민족의 통일열망이 더욱 불타오르고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이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전환되였다.

이렇게 되자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반통일적광란은 절정에 달하였다.이자들은 《안보》가 무너지고있다고 아부재기를 치고 미국과의 《공조강화》에 대해 고아대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반공화국압살기운을 고취하려고 기승을 부리였다.나중에는 조미관계개선을 반대하는 그 무슨 《요청사항》이라는것을 쪼아박은 《공개서한》을 미국에 보내는 너절한 구걸놀음까지 벌려놓았다.

그야말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기를 쓰고 막아보려는 역적무리의 체질적인 지랄발광이였다.

널리 폭로된바이지만 《북주적》론과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론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골수에 꽉 들어찬 대결론이다.사대매국에 쩌들고 동족대결에 미친 반역무리들의 그 체질적인 악습이 어디 가겠는가.

이자들이 남조선 각계가 한결같이 지지환영해나선 판문점선언을 걸고들면서 그의 리행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선언의 《국회》통과에까지 제동을 건것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망쳐놓고 외세와 공조하여 《체제통일》야망을 기어코 실현해보려는 반민족적망동으로서 내외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반통일적책동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완화와 평화의 국면을 파탄시키고 전쟁기운을 몰아오는 용납 못할 망동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반대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책동은 곧 전쟁도발을 노린것이다.

《자유한국당》의 대결미치광이들은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완화시키고 평화에로의 흐름을 촉진케 하는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되자 자나깨나 북침전쟁도발을 꿈꾸는 저들의 호전적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이자들은 그 무슨 《독소조항》이니, 《안보파탄의 중요한 원인》이니 하고 걸고들면서 합의서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었는가 하면 미국의 옷섶에 바싹 매달리며 《안보》타령을 지꿎게 늘어놓았다.

남조선에서 군부호전광들이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게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은 동족대결을 부추기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의 기도는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요구하는 각계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외세와 공모하여 동족압살야망을 기어이 실현하자는것이다.

역적무리의 흉악한 계책은 이자들이 최근 북남관계와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에 대해 악의에 차서 시비질하면서 대결광풍을 일으키고있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은 북남관계와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이 천명되자 그 무슨 《통첩》이니, 《실패한 대북정책》이니 하는 나발들을 불어대면서 현 당국을 비난해나서고있다.한편 《국제공조강화》와 《대북압박》에 대해 떠벌이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 대결할 자세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지속적이며 공고한 화해협력관계로 전환시킬데 대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헐뜯으며 대결책동에 끈덕지게 매달리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세력들의 망동은 추호도 용납 못할 반통일, 반평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대세의 흐름이 어느 방향인지, 민심의 요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덮어놓고 대결에 미쳐날뛰는 이 역적무리들을 가리켜 남조선 각계가 《대결구도에 사로잡힌 우물안의 개구리》, 《민족화해와 단합실현의 장애물》, 《평화보장의 암적존재》, 《민족의 미래와 번영에 해악을 끼치는 반역집단》 등으로 저주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매국반역과 동족대결을 체질화한 추악하기 그지없는 민족반역의 무리이며 동족을 해치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가증스러운 역적배들이다.

현실은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북남관계의 진전이나 평화번영의 그 어떤 결실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움터나는 화해와 평화의 싹우에서 칼춤을 추고 란동을 부리며 대결의 풍구질을 마구 해대는 이런 역적무리를 쓸어버리지 않는다면 북남관계는 물론 조선반도의 평화위업이 진통과 곡절을 면할수 없다.

시궁창을 제때에 메워버리지 않으면 구정물에서 악취가 풍겨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 법이다.

시대의 퇴적물인 남조선보수패당을 철저히 매장하고 력사무대에서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걸고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에 역행해나서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