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0일 로동신문

 

통일애국의 길에서 빛나는 인생의 영광

 

당과 조국의 품속에서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홍명기동지가 아흔번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이 로당익장하며 인생의 영광을 누리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9일 그에게 은정깊은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로 혁명전사들의 생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사랑에 홍명기동지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충청남도 부여의 가난한 소작농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설음속에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해온 그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끝없이 흠모하며 인민의 새세상이 펼쳐진 공화국북반부를 열렬히 동경하였다.

그는 조국해방전쟁시기 남진하는 인민군대에 선참으로 입대하여 수많은 전투들에서 위훈을 세웠으며 그후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용감하게 투쟁하다가 적들에게 체포되였으나 38년간의 옥중고초속에서도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 끝까지 싸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그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과 공화국영웅칭호, 조국통일상을 비롯한 국가표창을 안겨주도록 하시였으며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온갖 사랑을 다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0돐 경축행사와 제4차 전국로병대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등 여러 행사에 그를 대표로 불러주시여 혁명전사의 고결한 인생을 더욱 빛내여주시였다.

홍명기동지와 가족, 비전향장기수들은 인생의 고목에도 꽃을 피워주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충정의 길, 신념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갈 열의로 가슴끓이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