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9일 로동신문

 

조국통일의 길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자욱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민족의 분렬로 하여 우리 겨레가 겪는 비극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고 그 길에서 영원불멸할 민족사적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경사로운 탄생일에도

 

주체61(1972)년 4월 15일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은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고있었다.하지만 이날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는 남녘인민들과 조국통일이 있었다.

그이께서는 축원의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아직도 이룩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남녘겨레들이 보고싶다고, 조국이 통일된 후 온 겨레가 모두 함께 모이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하나의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시여도, 하나의 공장,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시여도 언제나 조국통일을 생각하시고 그 모든것이 다 통일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것으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언제나 마음쓰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하기에 뜻깊은 탄생일을 맞으시면서도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신것 아니겠는가.

이날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심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불멸의 민족대단결총서

 

주체82(1993)년 3월 어느날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에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대단결강령을 토의하고 발표하자고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민족대단결강령에 대하여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민족대단결강령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표준으로 삼았다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기본내용은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서 온 민족이 단결된 힘으로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자는것이였다고, 이러한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기본내용에 기초하여 오늘 조국통일의 절박한 현실적요구에 맞게 작성한 전민족대단결강령을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발표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주체82(1993)년 4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운명을 우려하는 사람이라면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공산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무산자이건 유산자이건, 무신론자이건 유신론자이건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하여야 하며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리념적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명시한 통일강령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으로 엄숙히 공포하시였다.

80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겨레의 운명을 위해 그렇듯 정력적인 사색과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풍모앞에 온 겨레는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