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7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환희로 들끓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보내주신 2억 2 400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올해까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총액은 실로 165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84억 4 373만 390¥의 거액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에 힘있게 떨쳐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나가고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크게 고무추동하는 힘의 원천으로,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한 한없이 귀중한 생명수로 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 이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를 련일 지도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또다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니 우리모두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숭고한 동포사랑에 북받쳐오르는 감격과 끓어넘치는 감사의 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적대세력들의 제재돌풍을 자력자강의 열풍으로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돌려져야 할 귀중한 외화를 아낌없이 보내주시였으니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한시도 잊지 않고있으며 새해에도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백방의 노력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하신 말씀그대로 또다시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니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이 사랑, 이 은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이룩해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해나갈 불같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할 장엄한 진군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밝혀주신 주체적해외교포교육사상과 민족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하여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격동하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새, 성돌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 각급 조직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며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지원운동에서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리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운동을 거세차게 조직전개해나감으로써 삼천리조국땅우에 통일강성국가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는데 특색있게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주체혁명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최후승리에로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모두의 간절한 소망이며 가장 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8(2019)년 4월 14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