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30일 로동신문

 

만민의 심장을 틀어잡은 위대한 사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전풍부화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우리 조국은 오늘 국제사회의 동경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철학사상과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 령도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된 혁명사상으로서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완성된 혁명의 지도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심장을 틀어잡으며 세계 5대륙에 파급되여왔다.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주체사상을 열렬히 신봉하면서 그를 깊이 연구하고있다.그것은 주체사상이 사람중심의 사상이며 인간해방의 위대한 학설인것으로 하여 인간의 운명개척의 참다운 길을 밝혀주기때문이다.

위대한 주체사상에 접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사람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그가운데는 빠리제1종합대학 교수였던 삐에르 부도도 있다.

그로 말하면 두번째 손가락에 꼽으면 섭섭하다고 할 정도로 한다하는 부르죠아철학가였고 그리스도교신자였다.

그는 자기의 《정신적기둥》을 굳게 믿고있었으며 그 누구도 그것을 허물수 없다고 생각하였다.이러한 그가 그처럼 숭상하던 부르죠아철학을 버리고 주체사상의 열렬한 신봉자로 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다.이것은 말그대로 새로운 사상에 매혹되지 않고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였다.

그가 주체사상의 열렬한 신봉자로 된것은 인상깊은 조선방문의 나날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접한 후부터였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운 주체사상은 그가 일생동안 그 어느 서재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불멸의 대강이였다.로작의 구절구절은 그 어떤 저작에서도 읽을수도 볼수도 없었던 명언들로 일관되여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깊이 연구하는 과정에 그는 사람을 한갖 생물학적존재로만 보아오던 자기의 견해가 잘못된것이였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였으며 늦게라도 인생의 새 출발을 하여 여생을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에 바치리라 굳게 결심하였다.그는 우리 나라 방문기간 자기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어제까지만 하여도 빠리의 여러 종합대학 강의실들이나 연단에서 수백, 수천의 청중들을 대상하여 강의만 해오던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리론과 주장을 설교할줄만 알던 내가 오늘은 학생의 기분으로 주체사상을 배우고있다.어떤 때에는 유럽로학자로서의 관록과 체면도 잊고 조선의 젊은 교수들에게 주체사상에 대한 해설강의를 청하기도 한다.…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부탁하건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학자로서, 지성인으로서의 량심을 가지고 진리를 탐구하려거든 뿌리깊이 남아있는 유럽적거만성과 아시아에 대한 편견을 집어던지고 조선에 와서 주체사상을 배우라.》

그는 자국의 어느 한 방송과의 회견때에도 조선에 가서 새로운 세계, 인류의 리상향을 발견하였다고 소리높이 웨쳤다.

삐에르 부도의 격찬에는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는 주체사상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 그 사상의 견결한 계승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열렬한 흠모가 그대로 어려있었다.

삐에르 부도만이 아니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이끌려 주체사상신봉자대렬에 들어선 인사들가운데는 전 오스트리아사법상 한스 클레카츠키도 있다.

자본주의법학과 정치학을 오래동안 연구하면서 한때 정치활동에도 적지 않게 관여했던 한스 클레카츠키는 한생의 거의 전부를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연구에 바쳐왔다.그러한 그가 어찌하여 인생말년에 열렬한 주체사상신봉자로 방향전환을 하게 되였는가.

한스 클레카츠키가 주체사상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것은 1980년대초부터였다.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이 광범히 결성되고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소식은 그의 마음속에 많은 의문점들을 던져주었다.

(주체사상, 과연 그것은 어떤 사상이기에 대양과 대륙을 넘어 전세계에 보급되고있는것인가.)

놀라움과 호기심을 안고 한스 클레카츠키는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에 달라붙었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며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육체적생명보다 더 귀중한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이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을 실현해야 한다.…

인간의 참다운 운명개척의 길을 찾아 오랜 세월 모지름써온 그에게 있어서 주체사상에 접한 감격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때의 기쁨과도 같은것이였다.

그는 주체사상의 모국에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조선방문의 길에 올랐다.이르는 곳마다에서 주체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는 조선의 위대한 현실을 목격한 그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널리 소개선전하는데 여생을 깡그리 바치리라 결심했다.

아래에 한스 클레카츠키가 주체사상신봉자들의 활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어느 한 나라의 외교관과 나눈 일문일답의 한토막을 소개한다.

《외교관:주체사상이 무슨 사상이길래 조선에 주체사상대표단들이 분주히 오고가는가?

한스 클레카츠키:주체사상은 오스트리아와 조선과 같은 작은 나라들은 큰 나라의 눈치를 보지 말며 또 큰 나라들은 작은 나라를 지배하려 하거나 간섭하지 말라는 사상이다.주체사상은 오늘날 인기잃은 이러저러한 사상들과는 달리 세상사람들의 욕망을 부쩍 자아내는 위대한 보편적사상이다.이런 사상이 바로 조선에서 나왔으니 그것을 배우자고 사람들이 극성스럽게 조선에 다니는것이다.우리들이 진리로 확신하는 주체사상을 당신들에게도 똑똑히 알려주기 위하여 주체사상토론회를 한번 당신네 수도에서 조직하는것이 어떤가.

외교관:(난처한 웃음)…》

위대한 주체사상은 공인된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날이 갈수록 만민의 심장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있다.

주체사상을 따라배우기 위한 활동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히 벌어지고있다.

2018년 4월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 40돐 기념보고회가 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진행되였다.

주체사상은 인간의 운명, 인류의 운명개척의 앞길을 가장 완벽하게 밝혀준 전무후무한 위대한 리념, 위대한 진리인것으로 하여 오늘도 전인류의 공감과 지지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정녕 주체의 홰불이 타오르는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살며 투쟁하는것은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

본사기자 김수진